우리학원이 IT파크랑 가까워서 택시를 타도35peso정도 밖에 안나온다.

그래서 가끔 걸어다니기도 하는데

주말이나 금요일 저녁수업이 없는날에는

잠깐 IT파크로 가서 저녁을 먹거나 술을 마시곤한다.

IT파크에 문카페가 술마시기 좋다는 얘기를 듣고 갔었는데

저번에 카사베르떼 갔을 때 그 옆이었는데 손님이 항상 많은 거 같았고

큰 기둥 같은 통에 들은 맥주도 많이 마시는 걸 볼 수 있어서

조만간 꼭 가봐야겠다고 생각했다.

 

금요일날 저녁수업이 없어서7시쯤 문카페를 갔다.

우리가 시킨건3리터 생맥주와 처음에는 피자 하나를 시켰다.

여기와서 처음 생맥주를 먹어봐서 그런지 맥주가 너무 맛있었다.

그리고 피자를 머쉬룸 치즈 피자를 시켰는데

약간 짠맛은 있지만 씬피자를 좋아하기 때문에 너무 맛있게 먹었다.

그다음 또 시킨거는 불고기같이 되있는데 음식이 짜서 그냥 먹지는 못하고

밥을 시켜서 볶음밥처럼 비벼 먹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약간 매운걸 먹고 싶어서 직원이 추천하는 걸 먹었는데

나는 빨갛게 매운양념을 생각햇는데 내가 생각한 매운게 아니고

할라피뇨가 들어있는거 였다.

 

문카페에서는3리터생맥주에 머쉬룸이나 체다치즈가 들어간 피자가 제일 맛있는거같다..

생맥주 때문에 자주 이용할 거 같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