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인트볼 게임장에 다녀왔어요~

날씨가 무지하게 더워서 힘들었지만 처음 겪어보는 게임이 신기했답니다~ ^^

여기 다바오에서는 이 게임이 꽤 유명한거 같더라구요 ~

이 게임이 무엇이냐면은,

그 TV에서 많이 보셨을꺼에요 ~ 산에서 총싸움 하는거요~ 총에 색깔있는 뭔가가 들어있어서

쏘면 빨간색 뭔가가 딱 튀는,, 대충 감이 오시죠? 여기는 산에서 하는 건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아무튼 이런걸 경험하게 되다니 이러면서 정말 기대를 하고 갔습니다 ~ ㅋ

딱 도착했는데 헉...

생각보다 시설이 열악하더라고요 ㅋㅋㅋㅋ약간 실망했으나 사람들 옷 입은거 보고 신기함이,ㅋ

잉크가 옷에 묻으면 안되니까

보호장비를 줬어요~

날씨가 너무 더워서 입으니까 정말 더웠지만

잘 어울리는 사람들은 나름 여전사 같은 분위기도 나더라구요 ㅋㅋㅋ

머리에 헬멧같은것도 쓰고 했어요.ㅋㅋ

사진 갑니다! 

처음에 도착해서 간판보고 깜놀..ㅇ_ㅇ

웬 페허같은 곳이....쩜쩜쩜

허허허허..

 

 

저기 보이는 파란색이 우리편이 숨는곳이고

빨간색은 적이 숨는 곳이였어요~

선생님들 vs 학생들

 

중간에 있는 나무로 된 집? 보이시죠?

거기에 올라가서 상대팀 사람들에게 막 총쏘고

요런 놀이였어요~

 

막상 저는 무서워서 맨 끝에 숨어가지고

결국 상대팀에게 머리털 한 올도 안보여주고 살아남았습니다.

쪼그려 앉아 있는다고 힘들어 죽을뻔 했어요.ㅜㅜ

 

 

 

 

아쉽게도 헬멧 쓴 사진은 없네요.ㅜㅜ

근데 헬멧을 쓰니까 앞이 잘 안보여서 제대로 총을 쏠 수가 없었어요.

이게 단점이더라고요 ,,

 

아참, 모기가 무지하게 많아서...

어떤 친구는 다리에만 10방 넘게 물렸답니다....ㄷㄷㄷ

 

아무튼 새로운 경험이였어요.

총싸움 좋아하시는 분들 한번쯤 가보는것도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