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할 애기는 다바오 음식점 이야기를 해보려고합니다~

수업이 끝나고 여기온지 얼마 안된분이 과일이 먹고 싶다고 같이 방케르완에 가자고해 동행을 했는데 튜터들과 함께 갔습니다~

뭐 아무래도 과일은 저보단 튜터들이 이곳사람들이니 더 잘고르기도 하고 전 그분의 말동무겸 저도 저번에 늦은저녁에 방케르완을 갔던터라 약간 밝은때 다시가서 방케르완을 제대로 둘러보고싶어서 갔었는데요~

뭐 저번엔 늦은시간이라 그런지 문닫은곳이 많았지만 이번에는 대부분이 문이열려있었고 뭐 일반한국의 재래시장이 그렇듯 이곳에도 중간중간에 간식거리를 파는곳이 종종 보였습니다~

그렇게 이것저것 그분이 먹고 싶어하는과일을 산 후 저희는 튜터가 소개하는 맛집으로 갔습니다.

그곳의 이름은 'dimsum diner'

식당이름 그대로 딤섬식당이였는데요~

전 딤섬이라고 이름만 들어봤었는데 한번도 먹어보지 못했고 튜터들이 추천을했기에 괜찮을꺼라 생각하고 들어갔습니다.

딤섬의 가격은 70~90페소라서 가격도 저렴하고해서 일단 맛을보고 더 먹고 말지 생각해 보자고해일단하나를 시켰는데...

크기가 과연 대박이더군요...

딤섬은 골프공 2개만한 크기가 4개 나오는데... 그게 80페소짜리...

또 각자 음식을 한가지씩 시켰는데... 한국의 작은 보온도시락 크기만한 크기에 밥과함께 몇조각의 고기가 나왔는데....이것도 맛이 대박..

순간 저번주의 악몽이 되살아났습니다...

그러나 때는 이미 늦었고 저희가 시킨다른음식도 하나둘씩나왔는데...

이곳 튜터들의 입맛에는 그런저럭 맞았는데 저는 입맛이 영 안맞더라구요...

느끼하기만 하고 다른맛은 찾아보기 힘든...

느끼한 맛을 없애려고 간장을 얼마나 찍어먹었던지...

정말 먹으면서 생각나는건 김치뿐...

무튼 토탈500페소 가까이 나왔는데 먹으면서 이곳에서 젤 저의 입맛에 맛는건 바녹스밖에 없는가 이생각뿐...

이번에도 이곳다바오에서 새로운경험을 했습니다.

비록 딤섬이란 음식을 처음먹어보는데다가 기대가컸는데 이곳이 딤섬의 본고장이 아니라서 그런지 양이 정말 작았고 음식또한 입맛에 안맞았지만 이곳아니면 언제 이런경험을 해보냐는 생각으로 걍 좋은게 좋은건지라 그렇게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무튼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생각이므로 단것을 좋아하고 가볍게 먹기를 좋아하시는분이라면 이곳을 가보는것도 나쁘지않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날 시켜먹었던 딤섬 ㅡㅡ;; 크기가 정말....)

 

(이건 튜터가 시킨음식인데 위에있는 고기는 돼지고기... 상당히 느끼한...)

 

(이것도 튜터가 시킨음식인데 뭔지 기억이 잘 안나네요..무튼 이것도 느끼한)

 

(이건 제가 주문한 음식..소고기였는데.. 느끼해서 죽는줄 알았음ㅡㅡ;;)

 

(이 음식은 딤섬과 라면과 고기가 짬뽕된것인데... 맛은 그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