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딩패스]

세부퍼시픽항공을 이번에 처음 알았다.

가격이 저렴하다지만 어쩌다보니 크리스마스날 출국하게되어 평시 국적기 이용하는 금액으로

예약을하고 타게 되었다....

(세부든 여느 필리핀이든 연수를 계획하실때 가장빨리 해야할일은 비행기 티케팅일듯)

3시간전에 도착하라고 해서 콧방귀를 끼다가
(통상국적기는 좀 과장해서1시간전에 도착해도 대충 타니깐..)

뉴스에서 연휴의 시작이고 어쩌고 해서 엄청나게 붐비는 인청공항 모습이 나오길레

오후10시비행기인데 5시쯤 미리미리 출발했다
(크리스마스라 길도 밀릴꺼 같구....)

 

 

예상은 모두 빗나가고 외각순환도로로 분당에서 인천을 갔더니 1시간정도 걸린거 같았다..

6시 너무 일찍 도착했다 거기다가 공항에는 사람이 거의 없는상태..

 

일찍 온걸 후회하려는데 세부퍼시픽 카운터를 보니 거기만 사람이 가득 줄서 있다 ^^

역시 다 3시간전에 가라는게 이러저러한 이유가 있었구나 ....

 

대한항공이나 다른항공사처럼 많은 카운터를 쓰는것도 아니고 뒤에 다루겠지만

여러모로 미숙하고 하다보니 보딩패스 받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다..

짐배분을 잘해둔덕에(붙이는짐 15kg(사실18이였음 모른척;;) / 들고탑승하는짐 1개 / 노트북가방 1개)
몸은 힘들었지만 오버차지 없이 무사히 통과...

들고타는 색에 책을 모두 집어 넣어서 캐리어 무게를 줄임 ㅜㅜ

그리고 노트북 가방은 항상 예외로 인정함으로 노트북가방에 많은 짐을 넣을수도 있음..

[자동출입국심사]

여튼
시간은 거의 6시4-50분..

미리생각해둔 자동출입국심사 등록센터로 향했다

위치는 F카운터뒤에가면 외환은행 바로 옆에있다

자동출입국 심사를 미리 해두면 국내 입출국때 줄안서고 여권을 찍고 자동문열리면

나가는 편리한 방법이다 등록센터에서 약 2분정도면 등록이 끝난다.

여권만 들고가면 되고 양손 검지 지문을 전자스캔한다.

 

공항이 많이 붐빌꺼라 생각되고 나중에도 편리할꺼 같아 등록하러갔다.

나오면서 보니 등록센터 업무시간이 오후 7시 까지였다...

아슬아슬하게 등록한 셈...(일찍가게되면 여길 들리도록 합시다)

자 이제 출입국 심사를 편리하게 받아볼까 하고 심사대로 갔더니...

젠장 또 사람이 하나도 없다...(우연인지..먼지)

그래서 자동출입국하려다가....어이없게도 도장이나 하나찍어볼 생각에

그냥 도장찍고 나왔다 -_-ㅋ

하지만 나중에 유용하게 써먹겠지..(참고로 무료임)

 

[네이버스퀘어]

 

면세점돌아다니다가 탑승동124번게이트 근처에 네이버스퀘어를 발견했다.

 

많은분들이 노트북을 가지고 오실텐데 인천공항 내부에 무선인터넷이 잘되지만

전원선쓸때가 마땅하지 않다 네이버 스퀘어에 가면 전원까지 이용할 수 있다.

 

전원콘센트가 있는데 쓰지말라고 경고문이 있었다..

마침 직원이 퇴근한건지 없길레 나는 그냥 꼽아썼다 ...(07-20시까지직원상주/그외무인운영)

어떻게든 전원을 쓸수 있는 곳이므로 활용하면 좋을듯 하다..

낮시간엔 자리에 준비된 노트북들이 있는듯..

남는시간에 동영상 몇개를 인코딩하여 전자사전에 담았다..

소파도 편하고 음료도 판매를 하는듯 하다(직원없어서 패스)

야간 세부퍼시픽 이용자들에게 좋은 아이템인듯..

동영상 몇개 인코딩하다보니 오후10시 10분 세부퍼시픽의 보딩시작시간인

9시30분이 되었고...방송이나오길레 서둘러 탑승을 하였다..

세부퍼시픽은 빠른 출발을 위하여 출발 15분전까지 안타면 절때 안태워준다는 협박글이 써있길레..

(대한항공을 탈땐 사실상 면세구역 안이라면 어떻게든 태워가려구 노력하기때문에 빈둥데다가 꼴찌로 탄적도 많았는데..)

일단 탔다...(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