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1:1 수업과 그에 따른 교재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

저는 1교시와 2교시 수업이 1:1 수업입니다.

참, 이 곳 1교시는 8시부터 시작입니다. 7시부터 8시까지 1층에 있는 카페테리아에 내려가서 아침을 먹고 8시에는 6층에 있는 강의동으로 가서 수업을 한답니다. 이 곳 jic 학원은 건물 전체를 사용하기 때문에 이동하기가 편리한 것 같아요, 제 기숙사는 4층에 있어서 계단을 오르내리면 운동도 되곤 합니다.^^

 

저는 1교시 1:1 수업 시간에는 Express yourself 교재와 Can you believe it 교재 두 권을 사용해요. Express yourself는 다양한 주제에 대한 리딩지문이 주어지고 주제에 대해 깊이 있는 생각을 할 수 있도록 5가지 정도의 질문이 주어집니다.

그리고 Opinion sample 도 있어서 자신의 생각을 영어로 짜임새 있게 표현하는 데 도움이 된답니다. 예를 들면, 주제가 <INTERNET & COMPUTER>라면 이것이 우리의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이라든지, 우리의 사회에 미치는 긍정적인 부분, 부정적인 부분 등 등 에 대해 생각한뒤 영어로 표현하면 되요.

 

Can you believe it 은 idiom 책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쉽고 재밌는 상황의 리딩지문이 나오고 리딩 지문 내에 나오는 idiom 표현들을 공부하게 됩니다.

idiom은 외국인들만이 이해할 수 있는 표현들로 그 문장의 뜻이 사전에 나오는 뜻과 다르게 쓰이는 표현들을 말한답니다. 그래서 idiom을 많이 알게되면 자연스럽고 멋진 표현들을 많이 구사할 수 있겠지요^^

예를 들어, "I am in cloud nine"이라는 말을 우리가 해석하려고 하면 나는 아홉개의 구름 안에 있다라고 생각하겠지요? 그러면 말이 안되는 문장이잖아요. 하지만 이 뜻은 '나는 매우 행복해'라는 뜻의 표현이랍니다.

 

두 번째 1:1 수업 시간에는 Small group discussion for University's student 라는 책을 사용하는 데요.

다양하고 재미있는 주제들이 많아 수업시간이 재밌어요. 물론 어려운 주제들이라 제 생각을 영어로 표현하는 데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지만 나름 재밌습니다. 주제들은 <사이버로봇>, <요즘 청소년들의 도덕성> 등 등의 사회적 이슈들로 구성되어 있어요.

선생님과 찬반으로 나누어 토론(?)을 하면 재밌을 것 같아요. 아직 저는 그 정도 실력은 아니라 그냥 제가 주제에 대한 제 생각을 잘 표현할 수 있도록 선생님이 질문을 자꾸 던져주세요.

 

그럼 1:1 수업에 대한 더 자세한 얘기는 제가 좀 더 수업을 들은 후에 이야기 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