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튜터생일에 대해서 적어보려합니다.

제가 여기와서 한달동안 여러사람들이 튜터들과 수업이 끝나고 나가는걸 자주 보았지만 왜 나가는지 그 이유는 잘 몰랐는데요~

뭐 저처럼 튜터생일을 맞이해서 가거나 아님 여길떠날때 다되서 지금까지 같이했는 튜터에 대한 고마움으로 밥을 한끼 대접하거나 아님 튜터가 개인적으로 초대를해서 집을방문하거나 아님 같이 밥먹으러 가자고해서 나가는경우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무튼 이번엔 제가 수업을 듣던 튜터가 생일이라해서 이 튜터에게 수업을 듣는 학원 학생들과 같이 밥을 먹으러 갔습니다.

생일인데 평일이고 급하게 움직인것이다 보니 케익은 준비를 못했구요~ 튜터가 아직까지 한국음식을 먹어보지 못했다기에 한국음식 맛도 보여주고 축하도 해줄겸해서 한국식당으로 갔습니다.

한국 식당은 여기있는 일반 식당보다 조금 많이 비싸기 때문에 튜터들이 개인적으로 먹기엔 부담도 많이 가고요~ 또한 한국음식 자체가 이곳 필리피노들에겐 약간 맵게 느껴진다고 해서 잘 먹지 못한다기에 메뉴도 그나마 맵지 않은 불고기와 잡채 그리고 두부김치를 시켰습니다.

뭐 다른 메뉴도 많았지만 대부분이 매운음식이여서 우리나라사람이 먹기엔 별 부담이 없지만 필리피노가 먹기엔 많이 부담이 간다고해서 메뉴는 이렇게 먹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아직소주를 한번도 안먹었다해서 소주도 한병시켜서 소주 특유의 맛도 보여주었구요~ㅋ

저희의 대접이 썩 좋은대접은 아니였지만 이날 튜터는 몇번이고 고맙다는 인사를 해주었구요~

더 맛있는 음식을 대접못해준게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매일 공부하면서 보던 튜터와 같이 나와 밥을 먹으면서 지금까지 배운 영어를 써 볼 수 있어서 좋았구요~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같이 나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날의 주인공이였던 튜터 ALMA^^소주를 들고 해맑게 웃어주네요^^)

 

(저를 포함해서 이날함께했던 학생들이 튜터와 같이 찍은 사진~)

 

(이날 시켰던 두부김치~ 저흰 맛이 괜찮았는데 튜터는 맵다고 별로 먹지 않더라구요~)

 

 

 (이날 시켰던 불고기네요~ㅋ)

 

( 이 날 시켰던 전체 메뉴입니다. 왼쪽부터 불고기, 두부김치, 잡채^^ 사진을 보니 또 가고싶네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