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닷컴의 mini--필리핀어학연수만 11년차의 베테랑

오늘은 원래 유흥문화에 대해 애기하려 했으나 준비했던 사진이 날아가 버리는 바람에 지난주에 다녀온 바부산타에 대해 적어보려합니다^^

5일을 열씨미 공부를 하던 아님 걍 학원생활에만 열씨미 하든 주말을 그냥 학원에만 있기에는 너무 시간도 아깝고 지루하기 짝이 없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학원에서 주도한것이 아닌 저희들끼리 계획을 짜고 바부산타에 다녀왔습니다.(저희 학원은 학원자체에서 activity는 거의 안하는 듯 합니다. 놀러갈때는 학원내 학생들이 알아서 준비해서 놀러다니고 그러네요~)

그렇게 토요일 아침 학원에서 7시30분에 준비를 해서 바부산타행 배를 타러 항구를 향했습니다.

여느날처럼 그렇게 덥지도 않고 구름도 약간있어 햇볕도 따갑지가 않고 바람도 적절하게 불어 날씨는 정말 금상첨화였습니다^^

1시간 정도 달려 딸리굿 근처로 이동했고~ 필리피노가 미리 지정해놓은 포인트에 닷을 내리고 배를 세우고 거기서 스노우클링을 하고 놀았는데요~

그날따라 파도가 조금 심하게 쳐서 그런지 이쁜 산호는 물론 주변에 물고기도 정말 많았습니다~

저번에 스쿠버다이빙할때 갔던 곳과는 비교가 안되더군요~

절벽에 핀 산호들도 예쁘고 고기는 또 얼마나 많은지... 정말 여기는 잘 왔구나 했습니다~ㅋ

그렇게 신나게 스노우클링을 하고 근처에 있는 바부산타로 갔는데요~

알고 보니 저번에 스쿠버다이빙 했던 옆이더라구요~

거기서 E.N.G학원 사람들도 만났구요~

(여기올때 E.N.G가는 학생한분이랑 같이 왔는데 나이도 동갑이고 참 즐겁게 왔는데 여기와서 학원이 다르니 연락이 잘 안됐는데 오랜만에 만나니 참으로 반갑더라구요~애기를 들어보니 학원에서 간만에 ACTIVITY를 추진해서 사람들이 많이 나온거라면서~그 애기를 들으니 우리학원이 약간 초라한 느낌이..;;)

무튼 오후되니 날씨도 다시 맑아지고 놀기엔 정말 좋았습니다.

물장난도 치고 기마전도 하고~정말 신나게 놀고 왔습니다^^

그날 배 빌린 필리피노에게 술도 나눠주고 그래서 그랬던지 원래는 5시까지 가야했는데 해가 빠질때까지 놀다가 항구로 다시 돌아오는 그런 기회를 얻기도 했구요~

돌아올땐 놀았는 시간이 긴 만큼 많이 피곤했지만 또 하나의 멋진 추억을 남겼기에 후회는 없었습니다.

이제 그날 찍었던 사진을 올려볼려고 하는데요~

아쉽게도 물속풍경은 사진이 없습니다.

(스노우 클링했는 주변사진 풍경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