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짜짜짜짜자자 짜~파게티?

아니죠~

떡볶이를 해먹었더랬죠 ^^

저번주에 말입니다....

혹시, 제 전편 일기 보셨나요?

네네...그 전날입니다...

배치언니가 프리젠테이션 3등한 기념으로

떡볶이를 만들어주신다고 했습니다

근데...

기숙사내에서 취사 금지였고,

취사 도구가 없었죠..ㅋㅋ

하.지.만.

발 넓은 제가 포트를 빌려왔죠...

라면 1개 정도 끓일수 있는 포트....

 

없는 재료로 만든 떡볶이 과정 한번 보실까요??

 

아얄라몰에서 떡이랑...저 떡이 200페소나 합디다 ㅜㅜ

양파, 야채랑

한국에서 배치 언니네 어머니께서 보내주신

순* 찰 고추장으로 했지요 ㅋㅋ

설탕도 없어가지구

커피에 넣으려고 산 설탕 조금 넣었구요...

그런데!!!

문제가 발생했죠........저 많은 양념국물을 졸이는 과정에서.. 

갑자기 포트에서 연기가 막 나는 겁니다

아무래도 너무 작은 포트에

너무 오랫동안 끓여서 열을 받아 그런것 같습니다 ㅜㅜ

놀라서 얼른 대접에 담고....

국물 많은채고 먹었습니다;

그래도

없는 재료로 만들었지만,

나름 맛있었다는거~~~ ^^

그리고 나서.......

저는 제 룸메 언니와 함께 학원 근처에

전기구이? 통닭을 먹었죠...

145페소...

 

 

조금 짰습니다...

뭐 그렇듯이 여기 필리핀 사람들이 원래 짜게 먹으니

그려려니 합니다~

근데 그냥 먹어도 좀 짠데 저기다가 찍어먹으라고

간장까지 넣어주시는 센스 ^^;

ㅋㅋㅋㅋ

저거 말고, 이번에 가이사노 몰 안에 있는

전기구이 통닭이 있는데 가격은 똑같은데

그게 좀더 안짜고 괜찮은거 같습니다~

어때요?? 맛있겠쬬 ^^

저희는 주말에 이러고 놉니다......

하지만, 취사 금지라는거...

알고 조심조심 몰래몰래 하세요...ㅋㅋ

안하는게 제일 좋구요 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