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번달 긴 할리데이 연휴에 리틀보라카이라는 곳에 다녀왔습니다.

 

진짜 리틀보다 못하지만 정말 화이트 비취는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 하얀색에 가까운 샌드가 있긴합니다.

 

그러나 야자수 나무는 아주 멋집니다. 그리고 물도 맑습니다. 정말 상상했던 바닷속이 훤히 다 보이지는 않지만

 

그래도 우리나라에센 볼수 없는 그런정도 배타고 가면 더 맑은 바다도 볼수있습니다.

 

실제로 가서 보면 조금 실망스러울지 몰라도 사진을 보니 정말로 제가 해외 해변에 다녀왔다는걸 느낄수있더라구요~

 

필리핀에서는 기대란 것을 하면 안될것 같습니다.

 

제가 살고있는 파인스의 쿠이산 호텔은 살다보면 불평이 없을수 없지만 막상 여행을 가보니 완전

 

아이러브 쿠이산이란 말이 절로 나오는 곳이라는 것을 다시하번 확인했습니다.

 

이곳은 물이 굉장히 귀하거든요~ 그래서 제가 머물렀던 말로만 호텔이었던....

 

정말 우리나라 여관급도 못하곳에서 여기도 연휴라 바가지 요금 대단했습니다.

 

저희는 2일을 머물려고 했는데 샤워도 양동이에 받아준것만으로 해야하고 설거지도 제대로 할수 없었던 곳에서

 

도저히 못참고 나왔습니다.

 

할리데이가 아니라면 그렇게 바가지 요금도 없고 리틀보라카이에도 정말 좋은 호텔이 있긴합니다.

 

이곳 물정에 익숙해지면 엄청 비싼가격(하루에 우리나라돈으로 10만원정도)이지만 우리나라에선 그정도 가격에

 

좋은 호텔에서 자긴 힘드니까 이런곳에 조금은 투자해도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음식은 거의 만들어 먹었구요! 리틀엔 시푸드가 비싸서 먹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렌트는 2박 3일에 5000페소 정도 우리나라돈 10만원정도 인것 같은데..

 

근데 이곳은 기사가 딸려온다는거~ 이런건 선생님께 부탁하면 해줘요~~

 

따갈로어를 섞어야 가격 흥정이 쉬우니까 선생님께 부탁하면 됩니다.

 

그리고 이곳은 목받침이 없는 차가 많습니다. 여기 바기오는 리틀까지 한 7시간 정도 걸렸는데..

 

고개 뿌러지는줄 알았습니다... 집떠나면 고생이라더니 정말 완전 실감했던 나의 첫 여행

 

그래도 잊지는 못할것 같습니다. 바닷가에서 물놀이 했던거~~

 

그리고 배 한대에 500페소(약 1만원)면 배타고 20분 정도 가는 곳에서 1시간 정도 놀수 있습니다.

 

그곳은 사람이 많은 곳보다 훨씬 한적하고 물도 정말 맑아서 물고기를 볼수있어여~

 

스노우쿨링 도구 빌려주는데(정말 물안경과 숨쉬는도구 )그거 빌려가면 정말 좋아여 추천합니다.

 

 

여기와서 공부만 한다는 맘으로 오시는 분들 많을텐데 저도 처음엔 그랬습니다.

 

근데 시간이 지날수록 공부만은 아니네여~ ㅋㅋ

 

여행갈수 있는 기회있으면 다니세요~~ 주말엔 열심히 놀고 주중엔 열심히 공부하고 이게 가장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