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번째 이야기.
환상의 섬 날루수안.
학원에서 밴을타고 약 30분정도가면 막탄이라는 지역이 나온다.
학원에서 가장 가까운 휴양지다.
어느친구들은 스스로 택시타고 간다고도 하지만...
어쨌든 우리는 일인당 1500패소를 지불하고 여행을 떠났다.물론 당일치기.
막탄에서 배를타고 약 30분정도 들어가면 아름다운섬 날루수안이 나온다.
날루수안까지 가는동안 중간 중간에 많은 섬들이 자리잡고있다.
우리가 타고간 배 선장?이 바닷속을 들어갔다가 나오더니 핸드볼공만한
조개와 성개를 잡아왔다..
조개는 꼭 우리가 애니메이션에서보던 그런 모습을 갖췄으며 성개는 약간
모양새가 다르다.
그자리에서 바로 사시미를 떠줘서 맛을 봤는데..
그맛은 그야말로 일품이다..^^
날루수안에 도착할무렵 그 근처에서 몇몇 친구들이 바닷속으로 친구를 만나러 들어갔다
난 물을 별로 않좋아해서 들어가진 않았지만.
그친구들말에 의하면 굉장히 많은 열대어들이 달려든단다..
들어가기전에 식빵을 갖고가는건 잊지말자..
물론 식빵을 해당배에 다 실려있다.
약 한시간정도 호핑을 하고 섬에 내렸는데..
이건뭐...엽서에서만보던 그런 환상적인 풍경이 내 눈앞을 꽉 채웠다.
바다위의 다리...일품이다...
그곳에서 점심식사를 했다...
필리핀은 어디를 가던지 바베큐빼면 먹을게 없는거같다..
그곳에서 해산물과 육류를 바베큐로 맛깔나게 먹었다..
후식은 역시나 망고와 바나나..
간단히 점심을 하고나서 또 호핑을 한시간정도하고 우리의 편안한 집으로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