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쿠버 다이빙 마지막 스토리~ㅋ
저번주 이틀간의 수영장물 바닷물 생수빼고 각종물은 다 엄청나게 마셨던 그리고 하루 갔다오면 온몸이 다 아팠던 그런기억만 남긴체 끝났던 스쿠버 다이빙도 오늘로서 끝이났네요~
그렇게 저번주 엄청난 일들(?)이 저에게 있었기에 아침부터 나서는길이 선뜻 좋지만은 않았지만 그래도 이미 선불로 마지막 비용까지 다 내었고 시작할때 잘 못하더라도 추억에 남는 그리고 최대한 즐기려고 노력했기에 그마음 하나로 다시 맘을 다잡으며 형님들과 스쿠버다이빙을 하러 나갔습니다~
오늘은 호핑투어와 같이 연계해 다른어학원 학생7분과 같이 갔는데요~
장소는 TAIIKUD ISLAND~!
여기와서 안 사실이지만 다바오에서는 여러항구도 많고 하지만 다른지역과는 달리 그렇게 맑고 이쁜 해변이 별로 없다고 하네요~
그나마 좋은곳이 사말 섬과 TAIIKUD ISLAND~!ㅋ
특히 여기는 둘째날 갔던 COSTA MARINA보다 더 많은 산호와 물고기 그리고 조류가 덜 심해 스쿠버 다이빙을 즐기기엔 좋다고 하더라구요~
항구에서 배로 1시간 거리에 있는 이곳은 역시 도착하자 마자 '아! 역시 소문이 날만하구나' 라고 생각했죠~
(여기가 바로 TAIIKUD ISLAND^^)
다이빙은 TAIIKUD ISLAND주변에서 했는데 COSTA MARINA보다 역시 수심이 많이 깊더군요~
지난번처럼 장비를 다 착용하고 바다로 풍덩~!
그러나 오늘도 역시나 풍덩하던 즉시 꼬르륵..ㅡㅡ;;
물을 또 엄청 먹고 다행이 BCD라는 부력장치로 공기를 넣고 물에 둥둥뜨고 나서야 그나마 정신을 차리고 여유를 찾은...
그렇게 오늘하루도 엄청 고생하고나 했는데~(둘째날은 강사랑도 호흡이 잘 안맞아 약간의 트러블이 있어 물속에서 엄청고생을 또 했다는~ㅜㅜ)물속에 들어가니 어느덧 몸이 익숙해져있었는지 출발이 약간 불안해서였고 어느정도 움직이다보니 안정도 되찾았고 신나게 물속을 돌아다니면서 여러가지 이쁜 산호와 신기한 물고기 조개들을 다 봤습니다~
(사진은 수중카메라가 없어 못찍었는데 강사분 쪽에서 수중카메라를 준비해와서 몇개찍었는데 다음에 나오면 올릴께요~ㅋ)
그렇게 산소통을 한통 다 끝내고 나오니 어느덧 점심시간이였어요~
오늘은 호핑투어와 같이 움직이다보니 또 좋은 곳에서 스쿠버 다이븡을 한다고 1000패소 가량을 더 내니 각종바베큐와 여러가지 맛있는 과일들을 함께 주더라구요~
(단, 양은 그닥 많지는 않았습니다~ㅋ 한국의 모든 음식들이 딱히 푸짐하게 준건 없지만 여기서 워낙 빈약하게 주니깐 한국의 식당들이 그리워 지더군요~;;)
(이건 우리가 먹었던 돼지고기 바베큐~^^)
(이건 닭고기바베큐~^^)
(다 같이 즐겁게 식사하는 사진~^^)
(과일은 그닥 특이한게 없어서 따로안찍었어요~^^)
그렇게 맛난 점심을 먹고~ 잠시 휴식후 다시 스쿠버 다이빙을 하러 물속으로~GOGO!
이번에도 역시 입수가 힘들었지만 그래도 마지막 다이빙이니 더 열심히 사진도 찍고 부지런히 돌아다녔습니다~
그렇게 오후 일정까지 마치고 다시 배를 타고 항구로 돌아왔고~
제가 다이버 자격증을 딸려고 이짓을했기 때문에 마지막 이론 평가도 봤구요~
(80점이 커트라인인데 85점으로 합격!ㅋ)
월욜날 한국의 집으로 자격증보낸다니 한국돌아가서도 왠지 뿌듯할듯~ㅋ
이번 스쿠버 다이빙을 배우면서 아직 확실한 감은 없지만 그래도 오리발로 나마 배운 약간의 감과~
물속의 신비로운 자연의 모습도 보고~
또 무엇인가를 하나 배웠다는 그 성취감까지~!
무튼 갔다와서 또 온몸이 몸살을 앓는 그런 고통도 있었지만 잊지 못할 여기서만의 추억을 만든거 같습니다~
또 다음은 어떤 것들을 즐기며 여기서의 추억을 만들지 기대를 하며~
여기서 이번일기를 마무리 지어보려 합니다~
그럼^^
(TAIIKUD ISLAND입구에 있던 근사한 사무실... 이름은 잘;;)
(우리가 점심식사를 했던 그자리~)
(그 외 주변풍경1)
(그 외 주변풍경2)
(그 외 주변풍경3)
(그 외 주변풍경4)
(그 외 주변풍경5)
(그 외 주변풍경6)
(그 외 주변풍경7)
(돌아오면서 찍은 사진~ 저뒤에 희미하게 보이는 산이 필리핀에서 가장 오래된 산인 아포산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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