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 와서 수업을 듣지 않았을때는 잘몰랐는데,

 수업을 듣고 보니까 여기있는사람들이 정말 대단하게 느껴지네요...

 한국에서는 배짱이 처럼 아주 열심히 먹고 자고만 하다가 갑자기 공부를 하려니까, 아직은 많이 힘들어요.

 필인터는 1:1수업이 4시간, 그룹수업 3시간 하루 총 7시간으로 구성되어잇어요

 하루일과가 5시반에 일어나서 씻고 준비하고 7시에 아침밥먹고,

 8시부터 수업시작! 1교시는 writing, 2교시는 grammar-그룹 3교시는 listening&speech-그룹

 4교시는 공강 12시에 점심식사하고,

 5교시는 listening&speaking 6교시는 SLE-그룹 7교시도 공강 8교시 listening&speaking 9교시는 reading&vocabulary

이렇게 구성되어있어요, 이수업이 끝나면 정말 정신이 하나도 업고 몸은 이미 제몸이 아니게 되어요..

하지만 지루하지는 않은게 모든수업 선생님이 달라서 수업마다 새로운감이 참좋아요

 

그런데 강사를 오래 하신분들은 무언가의 포스가 남다른데, 오신지 얼마 되지않은 분은 수업이 약간 지루한 감이있어요

그래서 오늘 참, 많이 그분에게 미안하지만 수업하나를 바꿨어요

저를 좀더 이해해주시고 발랄하신 분으로,,,

내일부터 그분한테 수업을 들어보아야 어떠한지를 알지만,..

 

 수업이 끝나고 저녁밥을 먹고, 씻고, 잠시 휴식을 취한뒤에 오늘배운거 7과목을 한번씩만 보고, 숙제만해도

 12시가 넘어버리는 매우 힘든 하루하루를 지내고있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해야 영어실력이 어느정도 향상이 되겠죠?

 빨리 적응을 해야할텐데 걱정이네요..

 

 * 가장 중요한점은, 여기 책이 생각보다 비싸네요..

  책을 제본한거같은데 한국의 원본책이랑 거의 비슷한 가격대예요..

  이나라 물가를 비례하면 생각보다 많이 비싸서 깜짝놀랬어요

  예를들어 grammar in use같은경우 한국에서 18000원인데 여기서는 550페소= 약16500원정도예요

  그런데 원본이아니라 제본이라는게,. 문제겠죠?

  그러니까 여기오신다면 한국에서 grammar in use 하나쯤은 사오시는편이 훨씬 좋겠죠?ㅋㅋㅋㅋㅋㅋㅋ

 

 

 아, 사진은 제 시간표랑  필리핀 돈 '페소'사진 이예요.. 제가 모든 단위의 돈을 가지고있었다면 좋았겠지만

 다 가지고있지 않아서, 있는 단위의 돈 몇개만 찍었ㅇ ㅓ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