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나의 동생들 친구들이 떠나가는 날이다..

 

우리의 가족같은 기숙사 mkb는 딱 밴하나를 가득채웠다..

 

많은 사람들이 동행하길 원했지만...하나밖에 밴이 없어서...몇명만 공항으로 향했다..

 

아......우리기숙사에 새로운 사람이 있어서 픽업차 공항을 가는 길에...우리까지 태워다 주는 것이없다..

 

내가 사는 퀘존 시티에서 마닐라 공항까지는 50분 정도 교통혼잡시간에는 1시간이 훌쩍 넘는 경우도 다반사다..

 

그리고 조심해야 하는경우가 택시이다...

 

여기서 택시기사의 스타일도 너무나 다양하다...아마 먼거리는 메다를 찍는것을 거의다 거부하고..

 

자기가 어느정도의 돈을 부른다...보통은 공항까지 보통은 250정도이다....

 

아니면 메다 금액에서 50을 더 달라는 경우도 있다..

 

아무튼 좁은 밴을 타고 공항으로 출발...

 

아 공항에 도착하니까..떠나는 여자 동생이랑 여자 친구가 너무나 많이 울었다..같이 갔던 여자애들도 많은 눈물을 흘렸다...

 

우리는 장난으로 계속울어라고..나중에 짐무게 잴때 까지만 울어라고....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진짜 무게 오바를 했는데...울면서 봐달라하니까 봐줬단다..ㅋㅋㅋ

 

아무튼 사진 몇장찍고 들어가는데...마지막들어가는 모습을 보니 ..너무나 찡했다...

 

물론 이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테지만...나의 정들었던 친구들이 벌써 그리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