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에는 일주일 마다 새로운 사람들이 새로 오고 또 정들었던 사람들이 떠나간다..한국으로든..다른 나라로든..

 

수차례의 페어웨이 파티에 참석했지만..별다른 느낌이 들지 않았다,.단지 조금 아쉽다는거...

 

그러나 이번에 동생들이랑 친구를 보내면서..너무나 슬펐다...

 

그래서 이번에는 색다른 페어웨이 파티를 준비했다...

 

다들 KTV라는 단어를 알것이다..특히 남자들은..한번씩은 경험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보통우리의 페어 웨이 파티는..친킨보이랑 술집에서 했지만..사실 좋지 않은 시설과 좁은 자리..그리고..너무나 더워서..

 

다들 가기를 꺼려한다..그래서 한국같은 주점분위기를 찾아서..무작정 띠목으로 출발했고..

 

우리가 찾은곳은 한국분이 운영하는 케이티비..

 

다른 곳에서 하는 곳보다는 조금의 돈이 들었지만 30명가까이 되는 인원들이 놀기에는 너무나 적합했다..

 

술먹고 노래 부르고 우리들만의 공간을 사용할수 있고...

 

비용적인 면을 구체적으로 말하기는 그렇지만...아마도 다들 그렇듯이 우리는 티쳐들에게는 돈을 받지 않은다..

 

많지 않은 월급을 받는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아무튼...

 

이번에 가는 나의 친구들 켈리 비키 레이첼 잰슨...너무나 2달동안 지내면서 너무나많은 정이 든 친구 이고 동생이라서..

 

첨에 소감을 들을때...티처들은 물론 많은 사람이 눈물을 흘렸다...

 

나또한 너무나 슬펐다...영어기숙사 2는 진짜 가족 같은 분위기라...

 

아이스크림 하나를 먹어도 일일이 찾아 다니며..다같이 먹고...떡복이도 30인분을 만들어 다같이 먹고 ,,

진짜 가족같은 분위기이다...나의 동생들 친구를 떠나보내면서 마지막으로 가지는 조촐한 술자리엿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