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 식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ㅎ

 

삼재가 오랜만에 또 다시 글을 올립니다...제가 노트북만 있으면 완전 수시로 글을 올릴 수 있을 거 같은 데 아직 노트북을 받지 못한 관계로...암튼 지송합니당...ㅎ

 

오늘은 공부를 하다가 받는 스트레스를 주말에 해소 하기위한 방안으로 필수적이라 할 수 있는 술에 관해 소개를 좀 드릴까 합니다..ㅋ 연수 체험기에서 왠 술이냐며 좋지 않게 보실 분도 있으실거 같은데 일단 아시고 오시는게 나을거 같아 올리는 저의 생각을 이해해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ㅎ

 

일단 여기는 주로 맥주를 마십니다...맥주가격이 워낙 싸기에...(우리나라 술집에서 병당 8~9000원에 팔리는 산미구엘 맥주가 1000원도 안합니다) 부담없는 가격으로 맥주를 마십니다...물론 주중에는 외출이 금지되어 있기에 주말을 이용해야 하구요..ㅎ

 

이곳에서 맥주는 저의 좋은 스트레스 해소 수단으로 이용 되고 있습니다.^^

 

간혹 가다가 독한 술을 먹고자 할때는 위스키와 비슷한 탄두아이라는 독한 술도 먹는데...참...독하긴 하더군요..ㅎ물론 가격은 무지하게 쌉니다..

 

저두 처음 여기 왔을 때 주말에 술값도 싸고 해서 맥주를 좀 마셨는데...지금은 좀 자제 하고 있어요...아무래도 주말에 과음을 하면 월요일날 수업에 영향을 미치 더라구요...술을 좋아 하시는 분은 이곳에 오는 목적이 공부인 만큼 절재할 수 있는 의지가 필요 할 거 같습니다...ㅎ

 

(수정본:2개월이 흐른뒤)

절재....사실 내 뱉기는 쉬운 말이나....생각처럼 쉬운 것은 아닌거 같습니다...ㅎ

 

이곳에 오기 전에 여기서는 술을 자재 할 거라 생각하고 3개월 치를 땡겨서 다먹고 왔건만....

 

이미 앞으로 먹을 3개월치를 이곳에서 더땡겨 먹은거 같군요....ㅎㅎ

 

그렇다고 공부를 소홀히 하고 매일 술만 퍼 마신것은 아니니 오해 하지 말아 주세요..이곳 술이 워낙 싸고 술에 다가 얼음을 넣어 먹는 것이 문화다 보니 자연스럽게 한번 마시면 많이 마셔지는 거 같습니다...^^

 

만약 우리학원이 주중에도 외출이 가능한 학원이었다면....생각만 해도 끔찍 하군요...그 유혹은 정말로 참기 힘든것이기에 주말에만 외출이 허용되는 제도는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이제 조금 있으면 이곳을 떠나야 하는데....여러가지 걱정이 앞섭니다...그 중 하나가 인제 한국에서 어떻게 술을 사먹어야 하나 하는 것인데....참으로 걱정이군요....

 

다행인것중 하나가 저는 맥주보다는 주로 소주를 먹으니 한국소주가 여기서 먹는 소주보다 절반정도 싸니 그것으로 위로 해야 할 거 같습니다...^^

 

 

 

이곳은 학원 바로 앞에 있는 "비치 사이드"라는 곳인데 바다를 보며 맥주를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