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여기 풍경도 질려가고 있는 시점입니다.. ㅋㅋ 별로 넓지도 않은 공간에서 몇주를 생활하다 보니 좀 지루한 기분이 드는것 같습니다 ㅋ 물론 저는 밖에 별로 안나가는 타입이니깐요 ㅋㅋ 필리핀 연수 오려고 생각 중이신 분들, '연수기간 내내 공부만 해야지!' 라고 마음 먹고 오시면 안됩니다 ^^ ㅋㅋ 계속 공부만 하다보면 미쳐버릴 겁니다 ㅋㅋ 정말 속이 뒤집힐 정도로 지루하거든요 ㅎㅎ 노트북이라도 있으면 좀 괜찮을 것입니다만 전 필기도구랑 문법책, 단어책 밖에 안가지고 와서 상당히 지루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ㅋ 그래도 어차피 이젠 2주 밖에 안남아 상관은 없음니다만 ㅋㅋ

 

이번엔 토플 스피킹에 대해 집중적으로 써보겠습니다

 

토플 스피킹 중 가장 어렵고 힘든 점이 바로 '시간' 이죠. 주제를 본담에 몇십초 만에 답을 준비해서 바로 말을 해야 하니깐요

 

전 그래도 간단한 주제 몇마디 읽고 푸는 형식은 할 만 합니다만 INTEGRATED 형식은 정말 힘듭니다. 전 토플 리스닝이 안되다보니 라디오에서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못 알아 들어서 말 한마디도 못할 때가 있습니다

 

두 사람간의 대화 같은 부분은 쉬워서괜찮습니다만 예를 들어 고대언어에 대한 강의나 예술형식의 이해 에 대한 강의 머 이런걸 듣고있으면 정신줄 놓게 되죠ㅋㅋ

 

일단 말을 하려면 구조를 짜야 하기 때문에 들리는 건 다 저는 적고 봅니다 그래서 준비시간 동안 대충 짜 맞춰서 말을 하는 거죠들어도 모를 경우엔 다시 한번만 더 들려 달라고 하긴 합니다만 거의 1번만 듣고 말을 합니다

 제가 50~60초 동안 말을 하면 튜터께서 제 말을 받아 적으시고 다 끝난 다음에는 제 말에 대한 평가나 고쳐할 부분, 덧붙여야 할 내용 등을 가르쳐 주십니다

 

말을 제대로 하려면 구조도 잘 짜여져 있어야 하고 핵심내용이 되는 단어들이 들어가야 합니다 그리고 이유나 원인 같은 경우엔자신의 견해를 뒷받침 해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좀 더 새로운 말을 덧붙여 주면 좋죠 정~말 어려운 주제가 나왔을 경우엔다 듣고 잠깐 멈춘 다음에 튜터께서 핵심내용을 알려주신 다음에 제가 그걸 듣고 시간 제한 없이 문장을 만들어서 말합니다 

 

초보인 경우엔 그런 방식을 많이 쓰죠 제가 몇주동안 토플 스피킹 을 들어본 결과 역시 스피킹을 하려면 리스닝이 되야 한다는 걸 알았습니다 필리핀에 토플 공부하러 오시는 분들은 리스닝 실력을 좀 향상시킨 다음에 오시는 편이 좋을 거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