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활동 참가신청하고 설렘반 실생활을 볼수있다는 기대반..출발했죠,,   학원에서 라면과 이런저런것들 가지고 그 지역으로 갔죠 말이 하도 길어서 지명은 기억이 안나구요..아무튼   한시간 반가량 지난다음 도착해서보니 이건 뭐 뜨거운햇빛을  막아줄 그늘하나 존재하지않고,    파리와 모기는 엄청나게 많고, 병깨진것 투성이고...   집도도 뭐 대충지어서 요즘처럼 비가 억수같이 오면 뻥하고 가라앉을것만 같은 집들 뿐이었죠..   근데 참 신기한건 전에도 언급했지만.. 사람들은 행복해보이더군요,,바본줄알았습니다..진짜..   전부 웃으면서 반가워해주셨어요. 근데 솔직히 좀 챙피했습니다 뭐가 챙피했냐면,,,   봉사활동이라고 하기에도 좀 뭐하더군요,,. 하는거 없이 이야기좀하고 그냥 사진 몇장 찍고 솔직히 일을 많이 하러간건 아니지만 뭐랄까 우리 이렇게 한다..보여줄라는게 좀 느껴져서 찜찜하드라구요,,,넘 비관적인가..물론 취지는 좋으니까 참가했죠,,^^   근데 뭐 내생각은 아랑곳하지않는듯이 현지인들은  행복해보였습니다. 그래도 다행이죠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있어서 그리고 좀 멀리 나왔는지 이사람들이 우리를 신기하게 보더라구요,,나도 신기했는데...여튼 신기한 만큼이나 잘해주더라구여,,    끝나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사람들 정말 친절하더라고요,,정말 귀중한 경험이였던것같아요   좀 덥긴했지만 필리핀의 리얼을 엿봤던 소중한 기회 한 번 쯤은 꼭가봐야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