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JIC에서 있다가 드디어 바기오JIC로 옮겼다.

 

세부에서 사람들과 정도 많이 들고 ..이미 그곳에 적응되있어서 새로운곳에 적응할까 고민고민 하다 온 바기오 ..

그리고 제일 걱정은 원래는 바기오가 세미 스파르타 방식이여서 필리핀오기전 한국에서부터 결정하고 온것이긴 하지만, 막상 가려니 겁이 났다 ㅠㅠ

사람들도 나보고 다들 답답할꺼라고 적응못할꺼라고 그냥 세부에 있으라고 말렸지만..결국..바기오 도착 !

 

오는길이 너무 멀었다.

세부에서 뱅기타구 마닐라까지왔다가 .

사람들 비행기오는시간 기다렷다가 새벽 1시쯤 출발한듯 ..기다리다 잠들어서 정확히 기억이 ..ㅋㅋ 

이곳은 멀기때문에 한달에 2번씩밖에 픽업을 안나온다고했다 ..

총 15명을 태우고 밤새도록 달려 아침 7시가 쫌 넘은 시간에 도착 .

15명중에 12명이 1센터에서 내렸다 ..ㅡ.ㅡ 심히 당황ㅋ

1센터는 3,4인실이고  내가있는 2센터는 1,2인실

이곳의 사람은 그렇게 많지도 않고 적지도 않은편.

밥먹을때나 수업 듣는것 또한 불편함 없이 들을 수 있다

anyway,, 도착하자마자 잠부터잤다

자고일어나서 밥먹구 1시쯤부터 레벨테스트를 봤다 . 그후에 오티..

오티가 끝난후에 사람들과 근처 에스엠몰에 가서 환전하고 간단한 쇼핑한 후 다시 기숙사로~ 컴백  ~

그리고 ..저녁. ..

아 ..여기 밥이 너무 맜맛있다

한국에서 엄마가 해주는듯한 밥 ㅠㅠㅠ ㅋㅋㅋㅋㅋ 아 ... 내가도착한 첫날 교촌치킨에버금가는 간장치킨이 나를 울렸다

너무 맛있어서.. 진짜 밥은 정말 맛있는듯 ~ !! 킹왕짱

못먹는거 걱정보다 살찔까봐 걱정부터 해야겟다 ㅋㅎㅎ

 

학원앞은 우리나라 시골동네마냥 쓰레기 하나 없이 깨끗하다.

날씨또한 낮엔 여름날씨에 저녁엔 선선한 바람~

우리나라날씨로따지면..여름에서 가을넘어가는 날씨라치면  딱 적당하겠다.

더운 세부보다 바기오가 선선하니 계절은 좋구나~ 공부하기에 이래서 딱인듯 싶다.

 

세미스파르타 수업은 세부와 많은 차이는 없지만

바기오 JIC가  몇과목더 세분화 되있는 듯했다.

 

예를들어.. 세부에는 토익수업을 한번에 듣고 월,수,금 - 리스닝 / 화,목 -토익스피팅  이런식으로 진행했다면 여기는 스피킹따로, 리스닝따로 수업이 나뉘어져 있다.

이곳에와서 처음 선택한 수업은 composition과 reading comprehention 수업이다.

컴포지션 수업 같은 경우도 세부에선 교재를 사용하지않고 프린트물을 이용했다.

그리고 내생각엔..여기가 더 수업도 어려운것 같다 ㅠ ㅠ

리딩수업은 ..  The Present 라는 짧고 간단한 소설책으로 수업진행한다..

분위기가 달라서 그런가 수업량도 기본적으로 2시간이 더 많아서 8시간~ 13시간까지 가능하다.

수업비용은 동일한데 수업시간의 차이가 난다.

레벨테스트 보는 형식도 좀더 체계적이다. (물론 세부가 이상하다는건 아니다.)

시험 수준도 더 어렵넹..

 

내가 생활한 1주일 동안 느낀것은 .

바기오는 정말 공부하러 오는곳 이라는거 ㅋ ㅋ

이곳의 생활 패턴은 보통 사람들 주말에만 나가서 놀거나 여행을 가고 , 평일에는 공부한다

분위기자체도 공부하는 분위기이다.

바기오는 정말 공부할 사람만 온다던데.. 호주 워킹이나 연계연수를 가는 학생들은 바기오에서 기초를 무조건 다져야 할듯..

수업시간이 끝난뒤에는 튜터방이나 강의실에서 24시간 공부도 할수있고 ~

진짜 공부 하고 싶은 사람은 이곳 바기오 JIC로 오는거에 한표!^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