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라에서의 한달이 다되어가고 있습니다. 시간이 너무 빨리가네요.^^

 

한달쯤 지나면 사람들이 점점 슬럼프가 오나봐요. 영어실력은 어느순간 올라가지 않고, 맨날 똑같은 일상 때문에요.

 

클래스메이트들이 하나둘씩 지쳐가네요. 저는 직장다니다가 와서 그럴까요? 지금 이 순간이 너무 소중하고 재미있답니다.

 

영어실력이 눈에 띄게 올라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나중에 뒤돌아봤을 때 다른나라에서 머물렀던 기억은 정말 소중할거에요.

 

슬럼프도 너무 길지 않다면 내가 조금 더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거에요. 너무 초조해하지 말고 잘 이겨내셨으면 좋겠어요.^^

 

갑자기 이야기가 다른 쪽으로 흘러갔네요.ㅎㅎ

 

오늘은 셀라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활동에 대해 말씀드릴께요. 특별한게 있는게 아니고 그냥 취미생활 정도에요.ㅎ

 

셀라에서는 매주 월요일 수요일 저녁 8시부터 태보를 한답니다.

 

 

 

태보강사님이 오시는데요, 정말 재미있으세요. 온 몸에서 에어로빅 삘이 넘쳐흐르신답니다.ㅎㅎ

 

그리고 화요일, 목요일 저녁 8시에는 요가를 해요.

 

이건 따로 가르쳐주시는 분은 안계시고 옥주현의 다이어트 요가를 보고 따라하는 겁니다.

 

태보도 힘들긴 한데 친구랑 요가 한번 들었다가 죽을뻔했어요. 옥주현 정말 대단합니다.ㅎㅎ

 

태보는 사람들이 있는데 요가는 사람들이 거의 없네요.

 

혹시나 셀라 오시는 분들, 태보나 요가에 관심 있으시면 매트 하나 들고오세요.

 

매트가 있긴 한데 공용으로 쓰는 거라서 냄새가 좀 그렇습니다.ㅋㅋ

 

그리고 탁구, 당구, 포켓볼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큣대가 영 별로인데다가 하나밖에 없었는데 며칠전에 새 물건이 들어왔어요. 초크랑 함께요.ㅎㅎ

 

다이도 관리하는 분이 따로 안계셔서 영 별로지만 있는게 어디에요?? 즐겁게 잘 즐기고 있습니다.

 

그리고 수영장이 있어요. 처음에 수영장을 봤을 땐 저기서 어떻게 수영을 하나..했는데

 

요즘은 수영하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어요. 조만간 저도 도전해볼 생각입니다.

 

 

 

필리핀에 오면 남자들은 살이 빠지고, 여자들은 살이 찐다고 들었어요.

 

저는 더이상 찌고 싶지 않아서 열심히 태보와 포켓볼을 즐기고 있어요.ㅎㅎ

 

여기 오면 한국이랑 기후가 달라서 사람들이 많이들 쳐져요. 기운도 없어지구요.

 

그래도 열심히 공부하고, 운동하면서 즐겁게 보내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