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라온지 첫날, 제 방에 침대가 세팅이 안되있어서 1인실에서 혼자 잤습니다. 에어컨 밤새도록 Full로 틀어놓고 시원하게 잤습니다

 

ㅋ 아침은 7시~8시, 점심은 12시~1시, 저녁은 월~목, 토,일 은 6시~7시, 금요일은 6시 40분~7시 40분(?) 입니다. 아침 먹고

 

Library 7 방에서 레벨테스트 쳤습니다. 새로온 배치들이 20명 정도 됬었는데 제가 제일 어려보이더군요 ㅋ (전 현지나이로 18살

 

입니다) Listening, Speaking, Reading, Grammer 4영역으로 치구요. 스피킹은 1대1일 면담으로 봅니다. 레벨은 1~9 단계 까지

 

있구요 제가 원어민선생님께 물어본 결과 펠라 PIC 과정 생긴 이후로 7~9 단계는 한명도 없다고 그러더군요. 레벨 6은 저랑 같이

 

그룹수업 듣는 남자분 혼자라고 하더군요. 전 레벨 5 나왔습니다 룸메이트께서 레벨 몇이나 물어보시길래 5라고 했더니 저보고 서

 

울대냐고 그러시더군요 ㅋ 제가 알아본 바로는 여기 대부분이 레벨 1~4 사이에 계신 것 같습니다. 레벨 테스트 치구 11시에 오티

 

받구 아이얄라 몰에 갔습니다. 갈 때는 벤으로 태워주는데 올때는 자기가 알아서 택시 타고 와야 했습니다. 전 가지고간 600달러

 

중에서 400달러만 환전하구 바로 돌아갈려고 그랬는데(솔직히 한국의 대형마트에 비하면 진짜 볼것 없습니다) 주소나 주변건물

 

이름을 몰라 3시간동안 해매다가 겨우 막 택시 타고 가려던 배치분들을 만나 돌아왔습니다. 만약 그때를 놓쳤다면 저 국제미아 될

 

뻔했습니다 ㅋ 돈은 「패널티+기숙사 보증금+책값+기타등등」쳐서 한 400달러만 있으면 충분하다고 봅니다. 저도 지금 다 지불했

 

는데 지갑안이 500페소 짜리로 꽉차있습니다 -_-;; 몰에 돌아와서 샤워 한번 하구 쉬었습니다. 심심해서 건물 이곳저곳 돌아본 결

 

과를 가르쳐 드리겠습니다.

 

1. 기숙사

 

기숙사 펠라 책자나 사진에서 보면 정말 좋아 보이는데 안은 정말 별로입니다. 창문에 도마뱀이 기어다니구요. 밤에 불켜놓으면

 

모기들이 달려듭니다. 아파트 형 기숙사는 정말 최악이라고 봅니다. 만약 펠라 갈 생각 있으시다면 1인실 꼭 추천해드립니다

 

2. 본관

 

본관은 큰 복도가 ㅗ 모양으로 되있구요 그 곳곳에 긴 복도가 있습니다 Listening Department, Speaking Department,

 

Grammer& Reading Department, Group Class 로 각각 복도가 나눠져있구요. 그 복도에 한 3평 쯤되나(?) 책상하나에 의자 두

 

개 들어갈 굉~장히 좁은 방에서 1대1 수업 듣습니다. 그룹수업 경우에는 그보다 좀 더 넓은 곳에서 하구요

 

2층에는 헤드 오피스와 도서관 4개 인가 있습니다. 아참, 전화기는 펠라에 (매니저분들 계시는 방 제외하먄) 수신자 부담 전화기 1

 

개랑 보통 전화기 1개로 총 2개밖에 없습니다. 펠라 안에 공중전화 같은 것 없습니다 ㅋ

 

3. 운동하는 곳

 

전 여기는 안들어가 보고 그냥 밖에서 쳐다보기만 했는데 그렇게 깨끗한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4. 수영장

 

펠라1캠퍼스의 명물 수영장인데요 주중에는 쳐다보기만 하는 풍경일 뿐이구요. 주로 주말에만 몇명이 사용하시더라구요

 

제가 보기에도 주중에 수업하고 자습하는데 거기서 혼자 수영하면 정말 창피할 것 같더라구요 ㅋ

 

5. 매니저 오피스

 

여긴 한국매니저 2분계시고 현지분 3분이 계십니다 주로 질문있을 때 찾아가는 곳이죠

 

6. 식당

아아.. 제가 정말로 실망한 곳입니다. ㅋ 크기는 생각보다 굉장히 작구요 밥먹는 탁자 긴거 4개가 전부입니다. 그래서 자리 모자랄

 

때가 정말 많습니다. 식사는 한식이긴 한데 기대 하지 마시구요 그냥 생명을 이어가는데에는(?) 부족하지는 않습니다 ㅋ

 

제 경험을 무작정 알려드리려 길게 써버렸네요 어떻게 도움이 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