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선 토요일 저녁부터 일요일 점심까지는 식사가 제공되지 않아서 밖에 나가서 사먹어야해요.
일요일 아침식사는 거의 굶거나 사놓은 빵같은걸 먹는다해도
토요일 저녁이나 일요일 점심은 항상 뭘 먹어야할지 고민하게 됩니다.
일주일에 최소한 두번은 외식을 해야만 하니까
이곳 주변의 식당에 대한 정보도 중요한것 같아서 적어보려구요.
1~2주에 한번정도는 근처 식당에 대한 정보를 알려드리려고 생각중이에요.
오늘은 첫번째로 Bamboo House 입니다.
식당 이름에서 알수 있듯이 건물이 대나무 살(?)로 만들어져 있어요.
현대식 건물이 아니고 약간 전통적인 느낌이 나요.
메뉴판을 보면 음식의 종류가 엄청 많습니다.
이곳 뿐만 아니라 다른 음식점도 마찬가지구요.
항상 어떤걸 선택해야할지 상당히 난감해요ㅋ
그래서 음식점 직원에게 추천 좀 해달라고 했더니
한국학생들이 많이 찾는 메뉴가 '씨즐링 비프'나 '포크하우스?'(정확한 이름을 까먹었어요ㅠ)
그리고 '티본스테이크' , '그릴치킨(이것도 확실치 않음;;)' 이래요.
이런 일반 메뉴를 시키면 밥을 따로 시켜야되는데요.
콤보메뉴라는게 있습니다.
콤보메뉴는 서너가지 메뉴가 조금씩 포함되어 있고 밥까지 따라와요.
한번에 여러가지 음식을 맛볼수 있어서 좋은것 같아요.
게다가 가격도 다른 일반메뉴와 거의 비슷하구요.
좀더 맛있는걸 먹고 싶으면 그냥 일반 메뉴시키시고
여러가지를 조금씩 먹고 싶으면 콤보메뉴를 시키면 될것 같네요.
대부분의 음식이150~200페소 정도였어요.
왼쪽에 있는게 콤보메뉴고 오른쪽에 있는게 비프스튜입니다.
콤보사진에 보시면 왼쪽편에 튀김처럼 생긴게 turon이라는건데
바나나를 튀긴거에요. 밥이랑 같이 먹기는 좀 달긴하지만 먹을만 해요.
오른쪽에 노란게 감자범벅(?)인데요 여긴 감자요리할때 버터를 너무 많이 넣어서 좀 느끼해요;;
대체적으로 그냥 다 먹을만 해요ㅎㅎ
음...찾아가는 길은....
학교 정문에 나가자 마자 길을 건너지 말고 오른쪽방향으로 쭉가다보면
'뱅크오브필리핀'이라는 건물이 있고 바로 옆에 골목길이 있습니다.
골목길 안쪽으로 들어가면 쉽게 찾을수 있습니다.
학교정문에서 밤부하우스까지 5분정도 밖에 안걸립니다.
근처에는 Wishing Well과 Club Bossa가 있구요.
아마도 근처에서는 이곳들을 가장 많이 가게 될거에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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