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필자 종로 사무실에서 수속을 한 권재홍이라고 합니다. 세부에 도착은 5월 10일에 했는데 학원에 인터넷이 잘 안되는 관계로 이제야 글을 올립니다. 앞으로 일주일에 3개씩 꼬박꼬박 올릴께요~~~~

종로 사무실 화이팅~~~!! 최아진 매니져님 화이팅~~~!! 

 

2009. 5. 10 일

오전 10시 15분 비행기로 인천 공항을 출발하였다. 어학연수 준비를 할 때는 설레임이 마음 한 가득이었으나 공항에 도착하니 약간 두렵기도 하였고 긴장도 되었다. 아마 여러분도 같은 느낌을 받을 것이다.

 

나는 가장 싼 항공인 케세이퍼시픽을 이용해서 홍콩공항을 경유하여 세부로 들어왔다. 홍콩공항에 도착하기전 기내에서 1식을 하고~~~아마....외국을 많이 다니신 분은 아시겠지만 영어는 여기서부터 시작된다. 케세이퍼시픽의 승무원은 한국 승무원과 외국 승무원으로 이루어져 있어 거의 영어를 사용한다. 물론 정말 짧은 영어로 선택만 하면 되는 것이지만, 처음 타신분들은 승무원들의 유창한 발음에 순간적으로 긴장을 하게 될것이다. 난 그나마 두 번째라 조금은 괜찮았다.ㅋㅋㅋ

 

홍콩공항에 도착해서 4시간정도를 보냈는데 생각만큼 할 거리가 없다. 면세점도 인천공항에 비해 많이 협소한 편이고 내가 생각하기엔 면세가격도 한국에서 사는 것보다 조금 더 비싸다는 느낌이 들었다. 면세점 구경을 하다가 지겨워지면 한 층 위에 식당이 있는데 거기서 홍콩음식을 한번 먹어보길 권장한다. 홍콩은 홍콩달러(?)를 사용하기 때문에 us달러로 계산이 될까 한참을 보고 고민하다가 짧은 영어로 주문을 하고 계산을 하였다. 닭 바비큐 였는데 맛은 괜찮다. 꼭 한번 먹어보길 권장한다.

 

홍콩공항에서 4시 15분에 출발해서 6시 40분쯤에 세부공항에 도착했다. 승객들...정말 많았다. 물어보니 이렇게 많이 오는경우는 좀 드물다고 한다. 암튼....공항을 나오면 오른쪽에 세부의 많은 어학원들의 푯말이 있다. 거기서 자신의 학원을 찾아가면 배치메이트를 만나게 된다.

 

8시쯤에 학원을 도착해서 주의사항과 배치메이트들과 살짝 얘기를 하고 방에 들어와 짐을 풀었다. 난 2인실이었는데 룸메이트가 어떨까 많이 걱정했는데 매우 괜찮은 놈이 나의 룸메이트였다. 나이도 동갑이고...ㅋㅋㅋㅋ

오늘은 여기까지 쓰겠다. 너무 피곤하다...학원에 관련된 것들은 낼 올릴께요~~

 

         

  

공항에서                                                            홍콩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