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에서의 첫 주말을 맞아 배치들과 여행을 떠낫습니다.

첫 여행이니만큼 장소는 가까운 "막탄" 으로 결정하고~

너무나 친절하신 학원장님 으로부터 정보도 받고~ 이래저래 준비후~

아일랜드호핑을 떠낫습니다.

 

학원에서 우선 호핑해주는 회사(?) 같은데 전화해서 예약을하고

택시를 타고 출발을 했지요.

택시비는 미터기를 켜고 가면 200페소 남짓한 돈이 나오지만 택시가 돌아올것도 좀 염두에두고~

우리나라에서 시외로 택시타고 가면 돌아가는비용도 보태어 내는것처럼 말이죠~

보통 250~300 페소 정도로 택시기사와 합의를 한후에 출발을 하게 되지요~

 

우리 일행은 7명 이었기 때문에 택시두대를 잡고~ 택시기사가 한대당 300페소를 요구했지만~

쏼라쏼라~ 해서 두대합쳐 500페소에 합의를 보고 출발했지요 ㅋ

100페소...우리나라돈으로 3000원 남짓~ 게다가 7명이 나눈다고 계산했을때 1인당 400원 좀 넘는 금액이지만...

왠지 깍아보고싶은 기분이 들었던건 왜일까요 -_-? 그리고 결국 깍았을때 왜그렇게 기분이 좋았던걸까요 -_-?

지금 생각해보니 좀 부끄럽네요 ㅎ

 

암튼 택시를 타고 무슨 부둣가 같은곳엘 도착했습니다.

우리는 아래에 있는 배를 타게 되었군요

 

 

 

배를타고 한 40분 정도 섬으로 들어갑니다. 가는동안 사진촬영~

 

 

 

 

흠...저는 타이타닉의 한장면을 연출하려 했는데 남자랑 연출하는것도 맘에 안들었는데

저만 바보로 만들었었네요 젠장 -_-

나혼자 저게 머하는짓이야 !!

 

 

 

 

 

배를 타고 어디 섬 근처로 가면 배를 세워두고 그곳에서 스노클링 을 합니다.

스노클링 은.... 수경에 빨대(?)같은거 달린거 아시죠 -_-

그걸 끼고 오리발끼고 물위에 둥둥 떠다니면서 바다속 물고기랑 산호 뭐....불가사리나 등등

바다속을 구경하는거에요~

식빵을 뭉쳐서 가지고 물에 들어간후 물고기 근처에서 뿌려주면 물고기떼가 몰려와서 식빵을 뜯어먹는걸

보실수 있습니다. 처음 보면 되게 신기할꺼에요 ㅎㅎ

스노클링 할때는 전부다 수영중이어서 사진이 하나도 없네요 ㅠㅠ

 

스노클링을 끝내고 나면 섬안으로 들어가서 점심식사를 하게 됩니다.

메뉴는 각종 꼬지류와 새우,게,오징어볶음 등 맛있는게 많이 나오더군요.

물른 밥도 나옵니다. 일인당 음료수한병씩 나오구요~

가이드님께서 손으로 먹는걸 추천하시길래 저희는 모두 손으로 먹기로 결정~

밥에 간장을 살짝 뿌리고 취향에따라 먹고싶은거 다넣고 비빈후~

보면 거의 개밥에 가까워 지지만.....무지하게 맛있다는거~

더군다나 그걸 손으로 우걱우걱~ㅋ 색다른 경험을 할수 있어요 ㅎㅎ

 

밥먹다 보면 현지인 가수(?) 들이 와서 노래도 불러주더군요.

전주가 어쩐지 익숙하다 싶었더니만 갑자기 남행열차를 부르길래 깜놀 -_-

암튼 분위기는 최고였습니다. 한껏 분위기를 띄워주신 노고에 감사하며

약간의 팁을 쥐어주었지요.

비내뤼는 호남쉬언~ 나뮁열촤에~ㅋㅋ

 

 

 

 

 

 

섬의 풍경입니다 완전 그림~ >.<

 

 

 

 

고래튜브(?) 를 공짜로 빌려주더군요~

예전부터 한번 타보고는 싶었지만 못타봤던 고래타고 한컷 ㅋ

뒤로보이는 카누(?) 같은것도 공짜로 탈수 있어요

 

 

 

수영을 끝내고 돌아오기전 공중부양사진 한컷~

8번 찍었는데 그나마 그럴듯 한게 이모냥 -_-

 

돌아오는 배 한컷~

아 정말 돌아오기 싫을정도로 아쉽더군요 ㅋㅋ

그렇지만 다음을 기약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