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칼입니다..^^
밑에 글에 상처에 대해서도 쓴다는걸 깜빡하고 빼먹었네요..^^;;;;;
이것 역시 저에 경험담으로 시작...ㅡㅡ;;
저는 이상하게도 집을 떠나면 다치거나 아프거나 합니다..ㅋㅋ 왜그러는지..
제가 여기올때 저렴한 조리를 하나 사왔는데 이걸 한달정도 신다보니
오른쪽 발에 조그마한 상처가 생겼습니다...아마 자꾸 쓸리다 보니 생긴거 같네요..
근데 이 상처가 크지도 않은데 잘 낫지가 않습니다..ㅡㅡ;;
짓물이 계속 차구요....빼도 다시 차고..빼도 다시차고..머 이런...ㅡㅡ;;
이유는 잘 모르겠네요..처음엔 저만 그런지 알았는데 여기 오래 있던 분한테
들어보니 보통 그렇다고 하네요..날씨가 더워서 그런가....흠....;;;
간단한 상처도 잘 낫지가 않는다는..
그래서...자기가 잘 챙겨야 합니다..상처는...
되도록 안생기게 하는게 좋구요..
좀 심한상처는 병원으로 가시는게 좋을 듯 싶구요...
그리고 한국에서 오실때 대일밴드 같은거 말구..
습식 밴드라고 있습니다...메디폼 같은거..
요즘 광고 하는지 모르겠는데 흉터가 나지 않는 밴드라고 광고했던적이 있습니다...
이게 좋습니다..다만 가격대가 좀 비싸긴 합니다..종류는 약국에 가시면 많구요....크기별 회사별로..
제가 학교 다닐때 마사회 에서 일하시는 응급구조사 교수님한테 배운적이 있었는데요.
간단히 말해 119 분들과 똑같은 일을 하시는분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수업과목은 스포츠응급처치...ㅋㅋ..;; 제가 체대 복수전공이라...하핫....^^;;;;;;;;
여튼...그분이 말씀해 주신겁니다..
보통 상처가 생기면 소독약으로 소독후에 짓물같은게 나오면 닦아내고
후시딘 바르고 대일밴드 붙이는...이런 순서로 하게 되는데요..
소독을 하게 되면 하얀 거품이 부글부글 나오죠? 그럼 소독이 되는가 보다 라고 생각하게 되구요...
근데...이게 효과가 없다고 합니다...가장 최근에 나온 연구결과를 보면 그 소독약으로 해도
효과가 없다고 하구요...그..빨간약이라 부르는것도 효과가 없다고 하네요..
집에서 간단히 할 수 있는건 흐르는 수돗물로 상처부위를 씻어낸 후에
피가 멈추면 메디폼 같은걸 붙이시면 됩니다..생리식염수가 있다면 그게 더 좋구요..
병원에 가시면 병원에선 생리식염수를 붓습니다..상처에...
메디폼이 없다면 그냥 후시딘 바르시면 되구요...
만일 피가 멈추지 않는다면 깨끗한 수건같은 걸로 상처부위를 살짝 누르고 계시면 멈춥니다...
후시딘같은거는 안 바르셔도 되구요..
메디폼을 붙이시면 그 부위가 하얗게 부풀어 오르는데요...절대 떼시면 안되구요..
저절로 떨어질때까지 놔두시면 됩니다..
이유는 그 하얗게 된게 짓물을 밴드가 먹어서 그런겁니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그 짓물에 있는 성분이 상처치유에 상당한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상처가 생기면 어김없이 생기는 딱지는...상처치유를 더 느리게 한다고 하구요..
그렇다고 막 뜯진 마시구요..^^;;;
연구결과가 이렇게 나왔다고 합니다..제가 직접 읽어 보진 않았지만..^^;; 교수님 말씀에 의하면.
그 교수님은 믿을 만 하구요...응급구조사 사이에선 어느정도 알려지신 분이라고 하네요..;;;
상처관리에 유의 하시구요..
그렇다고 상처 생긴다고 큰일 나는건 아니니 걱정 마시구요..^^
아! 그리고 참고로 하나 더 말씀 드리면..
혹시 한국에서 찢어진 상처가 생기면 보통 꿰매게 되는데 이게 그리 좋은 방법이 아니라고 합니다.
교수님 말씀하기로는 성형외과 전문의 자식들에게 찢어진 상처가 생기면 그 의사들은
웬만하면 꿰매지 않는다고 합니다..꿰매게 되면 무조건 흉터가 남기 때문에...
보통은 무슨...접착제인가? 이걸 써서 살을 붙인다고 하네요..오래되서 생각이 잘..^^;;
꿰맨다는거는 맨살에다 바늘을 넣어서 하는거라 당연히 흉터가 남겼죠....
참고하시구요..^^
이번엔 사진이 없고 글만 있어서 좀 지루한 글이 될 수도 있겠네요.^^
담에 또 올리겠습니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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