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러다닌 일기는 자제하려 하였으나..너무나 즐거운 여행이였기에....안 쓸수가 없네요. 이번 주말을 이용해서 2박 3일간 막탄섬으로 스쿠버 다이빙을 다녀왔습니다.
필자와 연계가 된 다이빙 샵이라 남들보다 더 싼가격에 다녀왔는데..ㅋㅋㅋ 이럴때 필자 선택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
우선 출발은 금요일 저녁을 먹고 출발을 했죠~ 그 전부터 당연히 간단한 간식거리들과 맥주를 준비했죠. sisco에서 맥주를 사실려면 가이사노보다는 prince쪽으로 5분정도 거리의 가게에서 사는게 훨씬 쌉니다. 가이사노에서는 캔맥주만 팔고 피쳐는 안파는데 이 가게는 병에 담아서 피쳐로 팔거든요. 맥주를 마신후에는 병팔면 개당 7페소씩 주니까 이것도 짭짤 하실거라 생각합니다.
암튼 그렇게 막탄으로 출발했는데 저희는 돈 좀 뽑느라 로빈슨쪽 들러가서 좀 늦었죠.. 해변가라 그런지 약간 구석으로 들어가서 '아~ 여기 어디야 ㅡㅡ;; '그랫는데.. 도착하고 나니까 '아~ 너무좋아..' 소리가 절로 나오더군요...밤이라 아무것도 안보이는데도 말이죠..
그냥 파도소리랑 백사장이 있다는것...하늘에 별도 많고...아~ 여기가 진짜 외쿡 온것 같은느낌이구나.. 이런저런 생각을 하며, 강사님들이 저희를 맞이 해주었습니다.
강사님들과 함께 저희를 맞이해준 동물친구들에게도 감사하네요~ 성깔있는 원숭이 몽이와...... 밥먹을때만 나타나서 애처로운 눈망울로 바라보던 강아지 2마리 ㅡ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