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한참동안 내리더니 이제 조금 시원하네요

다바오는 정말 아주 잠깐 미친듯이 비가 내려요., ㅠㅠ

우산 필수!!

완젼 한국의 소나기 정도!!

오늘은 수업을 들었습니다.

A코스라서 그룹수업 2시간 나머지 6시간 동안 1:1 수업을 합니다

처음 들어 갔는데 영어로 불라 불라 불라

1:1 하나도 쪽팔리지 않습니다..

그냥 콩글리쉬 막해댔습니다..

그냥 웃을 필요 없었습니다..

필리핀 오는데 돈 꽤나 들었습니다.

열심히 할 수밖에 없습니다..

콩글리쉬 막해대니 튜터가 고쳐줍니다..

이렇게 해야 한다고.. 하지만 또 막 질러 댔습니다..

문법 하나도 안맞고 그냥 단어만.... 그리고 어쩌다가 한국어도 나옵니다

그래도 요기 사람들 눈치 100단

다 알아 듣습니다..

1:1 수업 참 좋은거 같네요

처음에는 이게 그렇게 도움이 될까 생각했는데 도움 많이 됩니다.

항상 영어로 일기 쓰는데 문법튜터 한테 가지고 갔더니 고쳐줍니다..

다 틀렸습니다..

그런데 정말 보람있더군요..

한국에서 아무리 영어 일기 써도 고쳐주는 사람 한명 없는데..

요기는 서로 고쳐주겠다고 난리입니다..

말뿐일까요??ㅎㅎㅎ

잉글리쉬 닥터스 밥맛있다고 소문났습니다..

2번정도 먹었는데 정말 맛없어서..ㅠㅠ

실장님한테 컴플레인 넣었더니.. 다시 맛있어 졌습니다.

음식 괜찮습니다...ㅎㅎ

처음 학원와서 들어가는돈 꽤나 많습니다..

비자 연장비, SSP비용, 교재비.. 암튼 이래저래해서 12000페소정도 들었습니다..

이렇게 하면 거의 30만원이 훨씬 넘는돈 ㅠㅠ

더 열심히 해야 할거 같습니다

이래 저래 돈이 너무 많이 들더군요

그리고 사람들이 필리핀와서 사면 된다고 짐 많이 넣어가지고 가지 마라고 하던데..

저 케세이 타고 왔거든요,.

수화물로 하나 부치고 배낭에다가 노트북들고...

수화물로 가는거 너무 많다 싶으면 노트북 가방이랑 배낭에 좀 많이 넣으세요

전 배낭 7kg정도 나왔고 노트북에 14인치 노트북 그리고 비행기 안에서 읽을책 등등 해서 노트북 가방에다가 좀 넣어가지고 왔어요

그리고 앞에 힙색같은거 했구요. 여권이랑 넣어서 오려고..

요기 오니깐 필요 한거 정말 많은듯 하네요

전 샴푸 린스 다 챙겨 왔습니다..

그래도 수화물 16kg뿐이 안나왔어요..

옷을 별로 안챙겨서 그런가???

암튼 그렇게 해서 왔는데..

솔직히 어깨 빠지는지 알았습니다..

거의 12시간 넘게 비행기를 탔으니깐요..

비행기만 타면 좋을텐데.. 경유를 하다보니 짐 내렸다가 다시 둘러 메고..

출입국심사대 가면 노트북 뺏다가 다시 넣고..

암튼 조금 힘들지만.. 요기서 돈아끼면서 살수 있습니다.

수건 한 장에 팔천원이고 바디샴푸 12000원정도 하네요

좀 많이 비싸요 ㅠㅠ

대신 과자는 정말 싸네요ㅎㅎㅎ

음식도 저렴하고.. 세부나 마닐라보다는 저렴하다고 하니 안심..

다시 공부이야기로..

저 여기 올때 정말 필리핀 아저씨 이야기 해도 그냥 웃지요,. 였잖아요

그런데 이젠 콩글리쉬로 튜터들이랑 대화도 하고 튜터들 이야기 하면 고개 끄덕입니다..

알아들었다는 저만의 표현이지요

아직 문법이랑 이런거는 완벽하지 않지만.. 노력하고 있으니..

나중에는 좋은 결과 있겠지요

이번주에 마사지 샵 갈 예정입니다..

마사지 샵 갈 때 사진좀 찍어서 올릴게요^^ㅎㅎㅎ

맹날 학원만 있다보니 사진찍을 일이 없어서..

그리고 요기서는 사람들 화장안하고 다녀서 상태 메롱인 사진 올리면 화내잖아요^^ㅎㅎㅎㅎ

생활하면서 더 필요한거 있음 올려 드릴게요^^

궁금하신점 있으면 리플 플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