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학원에서 level test 가 있지만 ...전 신입생?이라서  제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아침일찍! 은 아니고...오전 수업후...점심먹고 수영장을 가기로 했죠~ ㅋㅋ

목적지는 sisco에서 가장 가깝다는 villa theresita 라는 ...야외 수영장입니다..
전 주에 다녀온 형들 말로는 거기서 사먹는 음료수는 약간 비싸다고 해서 저희는 가이사노 몰에서
맥주와 음료수, 안주거리를 사갔습니다. 쇼핑하다가 놀란게...박카스가 있었다는거죠 ㅡㅡ;;;
박카스도 수출을 하고 있었군요....혹시나 모조품인가 해서 봤더니 made in korea 더군요...식겁! ㅎㅎ

 

택시를 타고 갈까~ 트라이씨클을 탈까 하다가 구경도 하고 경비도 줄이고자 트라이씨클을 탔습니다
50페소에 흥정해서 갔는데 , 택시 기본료가 30페소에 10분정도 가는거 생각하면 적어도 50~70페소정도는 절약한듯..
제 느낌상 그렇습니다 ㅡ_ㅡa 경비가 줄어서 좋긴 했지만 20분정도 걸리더군요 ..
오토바이가 힘이 없어서....ㅎㄷㄷㄷ 하게 이동했습니다. ㅎㅎㅎ

이 사진은 트라이씨클 뒷자리에서 배치 mate인 clack 이 찍은 사진입니다.
가이사노 몰 뒷쪽으로는 가본적이 없는데..이번에 가면서 그쪽에 제법 큰 야시장이 있다는걸 알았죠.
사실 토요일은 그쪽으로 마실 나갔습니다..ㅋㅋㅋㅋㅋ

 

villa theresita 의 수영장은 2 part 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둘다 야외이긴 하지만 해변쪽으로 있는 수영장이 더 크고
슬라이드도 커서 더 재밌습니다. 담장 밖으로는 해변도 있어서 전망도 좋습니다.

입구에 들어가니 주인 아줌마가 남자 4명만 온건 보고 NO GIRL??? DON'T YOU LIKE GIRL?? 이러데요 ㅡㅡ;;
i like girl!! 하면서 급 손사레 쳤습니다... 게이로 볼까봐 ..ㅋㅋㅋ

 

 

일단 4명 기본입장료는 350정도 줬던걸로 기억하네요...(몹쓸 기억력 ㅡㅡ)
거기에 락커룸 한칸 빌리는데 50 페소 , 큰 수영장으로 나가는데 1인당 25씩해서 100페소.

큰 수영장쪽으로 나오면 의무적으로 테이블을 빌리는데도 200 페소정도 냈던걸로 기억하네요..
여기는 테이블이랑 의자 있으니까.. 귀중품이랑 가방은 모아서 락커룸에 넣고, 먹을거랑 수건등등만 테이블에 놓으면 됩니다.
해변에가면 파라솔 빌리는거랑 같아요 ..

350+ 50 + 100 + 테이블 + 이동경비 + 먹을거리 = 경비가 되겠죠 ..저희는 4명이 300페소씩 걷어서
알차게 1200페소 들었습니다. 한화로 36000원정도...

TV에서나 보던 풍경에 여유로운 주변환경과 분위기...가족이 왔는지 3시간동안 끊이질 않고
노래방에서 노래를 부르더군요...처음에는 시끄러웠는데..왠지~시간이 지날수록 익숙해지니까 운치있고 좋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국사람들도 몇 있었구 필리핀 사람들도 꽤 많았습니다. 처음에 공이나 하나 사서 놀자 했는데...
 ....팔지도 않고 ..... ㅡㅡ 

 

살이 많이 탈것 같아서 선크림으로 도배를 했더니 살은 별로 안탔네요..ㅋㅋㅋㅋ
돌아올때는 택시 타려고 했는데.....수영장이 구석져서 그런지  트라이 씨클밖에 없더라구요 ㅠ_ㅠ
할수 없이 트라이 씨클 탔는데 70페소나 주고 왔습니다...끝이 좀 안좋았죠 ㅠ_ㅠ ..올때는 50줬는데..

갈때는 깍아서 70이라니...맘좀 아팠죠 ㅠ_ㅠ

 

1주일마다의 외출이라 주말은 항상 의미있게 보내려고 노력하는데 자금 사정이 점점 ..안좋아져 가네요 ㅋㅋ

요즘 일기는 너무 노는거에 집중 되있어서 보는분들은 여긴 놀러만 다니네 라고 하실까봐 ㅡㅡ

담 일기부터는 좀 다른 내용에 대해서 써야 할거 같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