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클락 토크 어학원에 3주 연수 다녀온 후기 올립니다.

우선, 저희는 부모동반 아이2명(7세, 2세) 으로 가족연수였고 수업은 7세아이, 부모 2타임+골프레슨으로 신청했습니다. 둘째 아이가 너무 어려서 받아주는 어학원이 없었는데 토크 어학원에서 입학허가를 해주셔서 감사히 연수를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어려서 연수라는 단어조차 쓰기 민망하고 고민이 많았지만 가족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기회여서 고민 끝에 결정하였습니다. 결과는 힘들었지만 재밌었고 평생 가져갈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토크어학원은 기숙사형 숙소가 아니라서 아이들과 지내는데 편리했습니다. 조리시설, 발코니, 세탁기가 있어서 숙소내에서 해결가능했습니다. 무엇보다 한인마트가 옆건물 1층에 있어서 조금씩 필요한 물건과 식료품을 구비하는데 전혀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숙소가 위치한 빌리지도 안전해서 저녁에 아이들과 간단한 산책도 편히 하였습니다. 병원도 바로 앞건물에 있어서 아이 물갈이할때도 병원 바로 이용했습니다. 클락이 대체로 안전한 도시인데 어학원이 위치한 빌리지가 주거 중심이라서 좀더 치안이 좋았습니다. 아이들과 함께하니 안전이 제일이었는데 이 부분이 좋았습니다.

어학원 수업은 40분씩 6Time 으로 진행했습니다. 오롯이 1:1 수업이 유치원생에게 버거울수 있기때문에 유연한 수업을 요청드렸고 Teacher 모두 상황에 맞게 수업진행해 주셔서 크게 힘든부분없이 모든 수업을 마쳤습니다. 3주 기간에 아이의 영어 실력이 향상 되었다고는 말하기 어렵지만 아이가 영어로 말하는 것을 자연스럽게 느끼고 외국인과의 대화에서 스스럼 없이 대하는 태도를 가지게 된것은 그만큼 teacher가 아이에게 긍정적 경험을 주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저희 아이는 필리핀으로 돌아가자며 한국온지 한달이 지났지만 계속 요청하고 있어서 기회가 된다면 다시 가보려고 합니다.

어학연수가 처음이고 아이들과 타지에서의 생활이 두려웠는데 토크어학원은 규모는 작지만 그만큼 커뮤니케이션이 유연해서 도움받기가 수월했습니다. 문제부분은 즉각적으로 해결가능하기 때문에 머무는 기간동안 안정적으로 지냈습니다. 번외로 어학원에서 제공되는 식사는 정보가 많이 없어서 걱정이 했지만 국제학교와 연계된 업체에서 오는 반찬으로 점심,저녁은 걱정없는 한식이었습니다. 제 경험담이 어학연수를 고민중인 가족연수자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