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기오 파인스어학원 - 나는 필리핀의 날씨가 좋다! #1
처음 마닐라 공항에 도착했던 밤, 마닐라에는 비가 온 직후였다.
마닐라 날씨는 습하고 약간 더웠지만, 반팔을 입었다면 아주 덥지는 않을 것 같은 정도의 날씨였다.
나는 마닐라에서 바기오까지 이동해야했기 때문에 픽업버스를 타게 되었다.
픽업버스는 추울 것이라고 필자닷컴 매니저님이 미리 알려주셔서 긴팔과 겉옷을 입고 갔었는데
처음 마닐라에 도착했을때는 더웠지만, 버스에서는 정말 추웠다. 겉옷이 없었다면 잠을 잘 수 없었을 것이다.
내가 도착한 날은 픽업버스에 사람이 가득 타지 않았기에 조금은 편하게 갈 수 있었다.
바기오로 이동하는 동안 버스가 많이 흔들리기 때문에
안대와 귀마개가 있다면 조금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을 것이다.
바기오에 도착한 후, 오티를 마친 후 다음 날이 크리스마스였기 때문에 배치메이트들과 SM몰을 나갈 수 있었다.
필리핀 바기오가 좋은 이유는 정말 날씨가 좋다.
다른 지역에 비해 선선한 날씨는 정말 기분이 좋다.
습하고 더운 느낌이 전혀 없고 한국의 가을 날씨를 생각하면 딱 맞는다.
긴팔과 긴바지를 입어도 전혀 덥다고 느껴지지 않았다.
날씨도 좋고, 관광객도 굉장히 많은 도시인 것 같다.
특히나 크리스마스가 굉장히 큰 홀리데이여서 사람이 더욱 많았다.
매연이 심하기 때문에 마스크를 한국에서 구입해온다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최근 비가 오는 바기오는 굉장히 춥다.
습하고 춥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긴팔을 입고
학생들의 경우 경량패딩을 입기도 한다. 한국에서 경량패딩을 챙겨 온다면 정말 유용할 것이다.
또한 반팔보다는 얇은 긴팔, 맨투맨 등의 옷이 이 곳의 날씨에 더욱 적합한 듯 하다.
반팔보다는 긴팔에 더 손이 자주 간다.
더운 여름을 보내는 것이 힘든 사람이라면
필리핀 어학연수를 고민할 때 바기오를 선택하라고 말하고 싶다.
날씨가 정말 좋고, 오히려 춥다고 느껴질 정도로 선선한 날씨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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