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필리핀으로 가는 비행기안에서 생각하고 다짐한것들..

 

 

1. 절대로 흔들리지 말자.

2. 남들은 놀아도 난 공부를 해야 한다.

3. 7월 한달은 무조건 공부만 하자.

4. 대신 8월엔 여행을 가겠다.

5. 주말에도 공부만 하자..

 

 

전 다행히도 다 지켰습니다. ^^ 그래서 영어가 많이 늘었다고도 자부할 수 있습니다.

시간을 규모있게 쓰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 원래 돌아다니는걸 좋아해서 7월 한달동안 공부만 하는 과정이 굉장히 힘들었어요..

그래서 대안으로 지켜낸 것이 밖에서의 공부입니다.

그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UP(대학교 - jic 근처에 있죠~)에 가서 친구를 사귄다.

2. 혼자 쇼핑몰에 가서 3간씩 영어하며 돌아다닌다.

3. 나와 수업하는 튜터하고만 밥을 먹으러 나간다.

4. 영어로 말하고 싶어하는 학생과 영어로 말한다..(요건 눈치좀 많이 보였습니다.ㅠㅠ그래도 도움은 많이 되죠)

5. 룸메이트와 영어로 대화한다.. (저의 경우 잠깐 일본인 룸메이트가 있어 가능했습니다~^^)

 

 

** UP는 필리핀에서 명문이라고 알아주는 대학교라 합니다. 정말 영어를 잘하더군요..^^ 이곳학생들과 친구하면서

문자 주고받고...이것도 영어공부하는 한 방법이더군요..

 

** 혼자 쇼핑몰에가서 눈만 굴리면 절대 공부 안됩니다. 전 회화책을 한권 준비해서 갔었는데...

 

 

 

굉장히 두꺼워요...여기에 왠만한 표현은 다 정리되어 있습니다. 밖에 외출하기 전엔 제가 나가서 쓰게될만한 영어는

전부다 외우고 나갔어요... 여행갈때도 마찬가지죠..거의 100문장은 기본으로 외우고 읽어보고 나간듯..

그렇게 외운 문장을 직접 활용해 보고 콩글리시가 아닌 정확한 문자을 구사하니 회화에 많은 도움이 되더군요..^^

 

** 선생님과 학생이 밥을 먹으로 종종 나가곤 하는데...

많은 학생들이 학생들 많~~~~~~~이에 선생님 한분..이렇게 껴서 가곤해요...근데 이렇게 가면 학생들은 한국말만 하게 되고

선생님한테도 실례인거고...그래서 전 영어를 많이 말하고 싶어하는 학생들하고 조인해서 많이 나가곤 했어요..

 

 

 

사진 올리며 생각해 보니...정말 먹으러 갔던 사람 같군요..^^;;;

선생님과 나가면 음식주문하기, 사진찍기 이런거 직접 부탁하면서 영어활용할 수 있고, 수업때와는 다르게 택시안에서,

음식 고르면서 선생님과 또 다른 주제의 얘기를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 모든 학생들이 영어로만 말하다 집에 갈꺼란 마음을 먹고 필리핀에 오곤 하죠..근데 이걸 실천하는 학생은 별로 없어요..

오히려 실천하는 학생들을 이상하게 바라보기도 하죠..

저역시 다른 학생들의 시선을 좀 의식했는데..지금와서 생각해 보면 그럴 필요가 없었던 것 같아요..

전 일주일만에 그만두게 되었지만....많은 학생들이 이 방법을 실천했으면 하는 바람이죠..주말동안 말 한마디도 안하면..

정말 월욜날 영어가 몬지 모르게 되거든요..^^

 

** JIC에는 일본인 학생이 많은 편인것 같습니다. 저역시 일본인 룸메와 3주동안 보냈고,, 덕분에 룸메이트와

아침에 눈뜨자마자 시작해서 눈감을때까지 영어만 사용했죠...물론 불편한것도 많았지만.... 좋은 추억이 되더군요~^^

일본인 학생들 피하지 말고 친구가 되시길...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