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필리핀이 선거날이라 월요일에 학원이 쉬더라구요!

토,일,월까지 해서 긴 연휴를 학원에서 보내고 싶지 않아서 급하게 보홀가는 배를 예약했답니다.

위 사진들은 보홀에 있는 버진 아일랜드라는 곳인데 포카리스웨트 광고 촬영장소였다고 해요

아주 조그만한 모래섬인데 수심이 얕아서 걸어서 여기저기 둘러보기 좋았습니다. 

스노쿨링을 할 장소는 아니고 풍경이랑 하늘, 바다 보기 참 좋은 장소더라구요

그리고 나무들이 특이하게 하나씩 자라고 있는데 그게 참 이뻤어요

하늘도 넓고 밑은 바다고 눈에 걸리는 인공물은 하나도 없어서 온전히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발리카삭은 스노쿨링을 하러 가기 딱 좋은 장소고 버진 아일랜드는 스노쿨링 못 하시는 분들이 느긋하게 시간 보내면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장소라고 생각해요!

다만 아주 작은 모래섬이기 때문에 숙박업소라던지 화장실 및 기타 생활시설은 없습니다ㅜ

몇몇 노점상들이 서있는게 전부였네요

찰랑찰랑한 바다와 끝없는 하늘을 보고 싶다면 버진 아일랜드에 꼭 가야합니다!

바다물이 정말 맑아서 배에 앉아서도 바닷속이 보여요!

불가사리도 보였고 가는 길에는 커다란 상어도 한 마리 봤네요ㅎㅎ

정말 잊지 못할 경험이었습니다

다녀온지 얼마나 됐다고 또 가고 싶네요ㅜㅜㅜ

필리핀 세부에 어학연수 오신다면 꼭꼭 보홀에 있는 버진 아일랜드로 여행 다녀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