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리쉬 펠라 2 캠퍼스 앞에서 지나가는 택시를 바로 잡기 힘들어요. 도심 외곽이라서 운이 좋아야만 택시를 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 택시를 타기 위해서는 그랩이라는 어플을 이용해요. 한국에서는 카카오 택시가 있는데 필리핀에서는 그랩이라는 어플이 가장 많이 이용되고 있어요.
택시 탔을 때 팁이 있습니다. 택시를 잡을 때는 항상 리터기를 확인해야 합니다. 한국에서도 외국인들한테 택시 요금 바가지 씌우는 뉴스가 종종 등장하잖아요. 필리핀에서는 그렇게 대단할 정도로 바가지를 씌우지는 않지만 약간 가격을 더 후려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해요. 제가 펠레2 앞에서 잡은 택시의 경우에는 리터기가 대부분 정상이었어요. 하지만 10명 중에 8명의 기사님들이 거리가 멀다고 100페소 정도를 더 달라고 했어요. 현지인이 아닌 경우 대부분 이런 경우가 발생한다고 하더라구요. 특히나 여자들한테 좀 더 심하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100페소면 2,500원 정도니까 저 같은 경우는 그냥 팁이라고 생각하고 더 주는 편인데 사실 무슨 일이 발생할까봐 무서워서라는 이유가 크죠.ㅠㅠ
필리핀 튜터들은 절대 요금 외 추가금을 주지말라고 당부하지만 저는 아직 필리핀 택시가 무서워요.ㅠ 그래서 택시를 타는 경우 여자들끼리 안타고 남자, 여자 같이 타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저번주에 일본인 친구들이 미터기 안키고 와서 15분 거리를 1500페소를 줬데요. 꼭 미터기를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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