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오기전 가장 주안점으로 둔 것은 과연 휴식을 취할 만한 여건이 되는 곳이 되는가였다. 물론 대부분의 학원들은 전용 풀장을 가지고 있고 많이들
이용하고 있지만 특히 블루오션의 풀장 같은 경우는 다른 곳과 다른 특징이 있어 나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블루오션 어학원 자체가 EGI RESORT에 세들어 살고 있는 개념이다보니 리조트가 기숙사이고 학생들은 리조트 수영장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그래서 시간이 나는 대로 다른 사람들의 시선과 상관없이 자연스레 리조트에 놀러온 손님들과 섞여서 수영을 즐길 수 있다.

물론 정규 규격의 수영장이 아니라서 조금 좁은 감은 없지 않아 있지만 나같은 초보자에게는 훌륭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정도의 시설이다.

때때로 틈나는대로 수영장엘 가곤 하는데 바닷가의 경치를 같이 구경하며 즐기기엔 정말 최적의 장소란 생각이 든다.

가족단위의 여행객들을 보며 때로는 가족들이 생각날 때도 있지만, 언제쯤 이런 여유를 느껴볼까 생각한다면 이번 같은 기회가 두번 다시 없을거란 생각이 들기도 한다.

리조트의 여유를 함께 느끼며 즐길 수 있는 블루오션 아카데미는 휴양의 개념을 탑재한 곳이라 표현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