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에 두번 블루 오션 아카데미에서는 인터내셔날 프렌쉽 데이를 갖는다고 한다.

첫번째 연수주간인 이 때에 이런 행사를 한다는 게 참 다행이다 생각된다.

평일에는 50분 수업 10분 휴식이지만 금요일에는 단축 수업을 하여 45분 수업 10분 휴식 및 중간휴식을

없애서 좀 일찍 끝나기에 행사전 이미 상당한 수의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선생님 두분과 학생 한명이 사회자가 되어 행사를 이끌어 가는 데 사회보는 여학생이 상당한 좋은 영어 발음과 실력이

보여 나도 분발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막상 행사를 시작하니 더 즐겁게 웃고 참여하는 것은 필리핀 선생님들이었다. 아직은 23~26살정도의 어린 나이들이고

필리핀 사람들의 성향상 항상 스마일하는 스타일이기에 당연할 수 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문화를 즐기고 누리는 게 부족해서 그런게 아닌가 하는 나만의 생각이 들었다.

 

 행사는 각국별로 장기자랑을 준비하여 노래하고 춤추는 것인데, 다들 1~2주 준비한 것 치고는 상당한 수준이었다.

특히 한국대표들은 케이팝 노래(제목은 모르겠다) 의 안무를 상당한 수준으로 하여서 많은 박수를 받았다. 요즘 아시아에는 정말 케이팝이 대세인듯 하다. 

 

 다른 나라 학생들의 장기자랑과 퍼포먼스도 즐겁게 보고 즐기며 행사는 마무리 되었다.

아카데미에서 2주마다 행사를 진행한다는데 기대가 된다.

 참고로 맨 위 사진의 앞 줄 2명은 나의 선생님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