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오랫동안 쓰다가 자동으로 로그아웃이 되어버리면서 내용이 사라지는 뼈아픈 실수를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 두편으로 나누어 씁니다 ㅋㅋ
오전 정규 수업이 끝나면 12시부터 점심시간입니다.. 항상 잠이 부족한 이글은 10분만에 밥을 마셔버리고~~
오침시간을 ~~ 40분 동안의 달콤한 오침 *^^*
* 3교시 1:1 수업( 일명 공포의 문법시간) - 그레이스 선생님과의 공포의 문법시간입니다... 문법이 꼭 필요한건 사실이지만
문법은 너무 어려워요 @.@ 막 점심식사를 끝내고 온 시간이라서 졸음도 쏟아지구요 ㅋㅋ 처음와서는 2교시가 문법 시간이었는데
그레이스선생님이 학원에서 문법이 제일 좋다는 소문을 듣고, 예약을 넣어서 2주를 기다린 끝에 얻어낸 자리가 3교시 ㅠ.ㅠ
이글이 잠이 많다는걸 벌써 눈치챈 그레이스 선생님은.. 다른학생과 틀리게 쉴틈없이 먼가 할거리를 주신답니다 ㅋㅋ
학원에 여러분의 문법선생님이 있지만, 문법을 전문으로 하지 않는 선생님 같은 경우는 문법을 100프로 모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럴 경우에는 다른 학생의 스케쥴을 체크해보고 인기많은 선생님의 수업이 언제 빠지는지 잘 파악해서 미리 예약을 해서 수업을
잡는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 이에용 ㅋㅋ..
* 4교시 1:1 수업 - 크리스 선생님과의 리스닝 수업.. 선생님이 준비해오는 자료로 가끔 딕테이션두 하고, 읽기 듣기 쓰기를 동시
에 하는 수업이랍니다.. 고민 상담을 잘 해주시는 크리스 선생님~~ 수업하다가 삼천포로 가장 잘 빠지죠 ㅋㅋ 마음이 잘 맞는
선생님이 있으면 수업하다가 고민상담도 해주고 하는데 꼭 수업주제가 아니더라도 전 공부에 많이 도움이 되는듯 해서... 교재가
지겨울 경우에 제가 삼천포로 유도하곤 하죠 ^^;;
-총평... 일단 1:1 수업이 6시간이기 때문에 말하고 듣는 시간을 최대한 가질수 있어 좋습니다.. 1:4 수업의 경우는 여러명의 학생
들과 같이 수업을 하기 때문에 부끄러움을 많이 타거나 적응을 못하는 학생들은 말수가 적어지고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
에 배우는 것은 많은듯 하지만, 1:1 수업처럼 자유롭지 못합니다... 1:1 수업은 하루 2시간이 적당한듯 ....
현재 닥터스 어학원에는 35분 정도의 선생님이 계시는데, 그중 인기가 많은 선생님들이 15분 정도 있습니다.. 한 7~8분 정도는
좋다는 의견과 별로라는 의견이 학생별로 다른 선생님이구요... 제가 봐서는 학생이랑 선생님이랑 분위기가 맞는 경우에는 학생들
의 소문과 다르게 자기한테 좋을 수도 있고 나쁠수도 있는것 같아요...
항상 선생님들 면접을 보고 새로운 선생님을 뽑고 교육도 시키는듯하구요.. 학생들 불만이 많이 나오는 선생님들은 스케쥴을 바로
바로 조정해서 정리 하는듯 합니다... 가끔 너무 한가지 주제(보통 사랑이야기 ㅠ.ㅠ ) 로만 계속 토론을 하는 선생님이 있는데,
그럴때는 선생님께 바로 바로 이야기 해야 본인이 원하는 주제로 유도해야합니다. ... 여자 친구 없는것도 서러운데 매일 사랑이야
기 ~ 짜증~~ ㅠ.ㅠ
저도 오기전엔 필리핀발음이 않좋다는 소리를 많이 듣고 왔지만, 막상 와서 공부해보니 크게 차이 없는것 같아요, 영화에서 나
오는 영어발음이나 선생님의 발음이나 별차이 없구요.. 가끔 된소리 처럼 쪼금 쌔게 발음 하는 경우는 있지만 크게 불편하진
않구요.. 그러나 선생님들 모두가 문법을 완벽하게 구사하지 않으니, 문법은 문법전담 선생님을 선택하는게 중요합니다..
그리고 전 개인적으로 주말이나 공휴일 같은 시간에도, 선생님들과 함께 대학교에도 놀러가고 관광지에도 놀러다니면서 배우는게
정말 많은것 같네요.. 학원에서 교재나 정해진 주제에 한정되어서 하는 대화가 아니라 자유롭게 돌아다니고 구경하면서 생각과
의견을 말하다 보니, 영어를 한마디도 못하던 이글도 이젠 영어가 무섭지 않아요 크하하하 ~~~
주말엔 종일 잠만자고 술만 마시면서 보내던 이글이~~ 이렇게 변했답니다... 주말에도 공부하는 착한 학생으로~~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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