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어렵게 마음먹은 어학연수.

평소 영어의 부족을 깨닫고 있었지만, 시간과 돈이 많이 드는 일이기 때문에,

쉽사리 결정하지 못했지만 마침내 결심을 하고 떠나기로 하였습니다.

해외여행도 몇 번 안가본 나였기에 어학연수를 가려면 뭐부터 준비해야 하는지 몰라 무작정 인터넷 검색을 했습니다.

그러던 중 필자닷컴을 알게 되었고, 괜찮다는 생각이 들어 상담을 받고, 대략 연수를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감이 왔습니다.

(직접 방문 상담 강추 드립니다. 자세한 설명과 괜찮은 어학원 추천이 좋았습니다)

필리핀 세부를 어학연수로 선택한 이유는 저렴하기도 하거니와 1:1수업이 많기 때문에

기초가 부족한 저같은 사람에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서 입니다.

인터넷 검색을 하여 한국에서 정리해야 하는 것들(의료보험 정지, 휴대폰 정지, 인터넷 정지 등)과 

어학연수시 필요한 물품들(필자닷컴 홈페이지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음)을 2주가량 알아보며 준비하였습니다.

대부분 준비를 했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곳에서 생활하다보니 옷과 수건을 더 챙겨 올 걸 하는 생각이 듭니다.

대략 4시간 정도 비행 후 세부에 막탄 국제공항에 도착하였습니다.

막탄 국제공항은 새로 오픈한지 몇달 밖에 되지 않아서 매우 깔끔했습니다. 규모는 그리 큰편은 아닙니다.

단, 입국시 면세품에 세금을 물릴 수 있기 때문에 공항을 빠져나오는데 시간이 꽤 많이 걸릴 수 있습니다. 

다행이 제가 들어왔을때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빠르게 통과했지만, Batch Mate 중에는 2시간 가량 걸린 사람도 있었습니다.

이제 3달간의 세부 생활이 시작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