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CELC는 한달에 한번씩 아웃리치 프로그램을 진행해요.
양로원이나 학교 또는 아이들이 사는 마을로 찾아가서
음식도 나눠주고 아이들을 놀아주고 어른들을 즐겁게 해드리는 활동등을 해요.
전 이곳에 있으면서 벌써 세번째 다녀왔습니다.
한달에 한번 레벨테스트가 있는 날에는 시험이 12시 전이면 끝나요. 그래서 2시부터인가 외출이 가능한데 아웃리치 프로그램은 이 때 진행됩니다. 신청한 학생들은 2시에 가든에 모여서 함께 차를 타고 목적지로 가요. 대부분 근방에 있는 곳이라 10분정도면 도착합니다. 오래 하진 않아요. 끝나고 학원 돌아오면 4시~5시 정도입니다.
저는 세번 봉사활동 중 마을-양로원-마을 순으로 다녀왔는데 같은 마을을 다시 갔을때 몇명 아이들이 제 이름을 기억하고 절 알아봐줘서 너무 감동했어요. 아이들이 다 그렇지만 진짜 순수하고 예뻐요ㅠㅠ 가시면 조를 짜서 노래나 춤을 춰야합니다. 미리 생각하고 준비하시는게 좋아요. 시간이 부족하다보니 준비시간을 거의 안줘요ㅜㅜ 가실땐 학생들뿐만 아니라 몇몇 티쳐들도 동행합니다. 티쳐들도 돌아가면서 하는거라 순서가 정해져있어요. 본인 티쳐들한테 이번달은 누가 봉사활동 가냐고 물어보시면 아마 서로 아실꺼에요. 수업듣지않는 티쳐와도 친해질수 있는 좋은 계기니까 한번쯤은 꼭 참여해보셨으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