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기오에서 가장 분위기 좋은 카페로 저는 'Quoted cafe'를 꼽아요. 

바기오에 머무른지 6주 정도 되었는데 벌써 4번이나 다녀왔어요ㅎㅎ 

이름은 카페이지만 식사류와 음료를 같이 판매하고 있는 곳이예요. 

V호텔 1층에 위치하고 있는데, 생긴지 얼마 안되서 택시기사님들은 잘 모르시더라구요ㅠㅠ 

필자라운지에서 걸어서 3분 정도 밖에 안걸리니까 그냥 리갈다로드에 내려서 걸어가셔도 될 것 같아요!

 

 

내부는 정말 한국카페 못지 않게 예쁘게 꾸며져 있어요. 

카페 이름답게 카페 안 여기저기 명언이나 인용구들로 가득 차있어요. 

명언뽑기도 할 수 있는데 마음에 와닿는 명언이 뽑히면 나름 기분도 좋더라구요ㅎㅎ

 

 

메뉴는 스프, 샐러드, 파스타, 샌드위치, 파니니부터 커피나 디저트들까지 다양하게 있는데

제가 다양하게 먹어본 결과 머쉬룸 스프, 치즈 스테이크 샌드위치, 까르보나라 정도가 괜찮았던 것 같아요.

사람들도 파스타보다는 샌드위치나 파니니 종류를 더 많이 시켜서 먹더라구요!

디저트로는 레드벨벳오레오가 유명한데 기름에 튀긴거라 생각보다 느끼해서 저는 별로였어요ㅜㅜ

 

 

처음에는 식사 목적으로 다니다가 나중에는 커피 한잔에 공부하려고 갔었는데,
왁자지껄한 분위기가 아니라서 공부하기 정말 좋은 것 같아요. 

노트북 가져와서 공부나 개인업무하시는 분들도 꽤 있고..
저는 바기오에서 갔던 카페들 중에 여기가 가장 공부하기에 적합한 카페였어요!

아메리카노 맛도 나쁘지 않았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