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A는 기숙사가 1인실과 2인실 3인실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외부 기숙사로는 오차드 호텔을 이용할수 있습니다.

저는 제 동생과 함께 2인실을 사용합니다. 

처음 도착해서 문을 딱 열었는데 크고 깔끔하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에어컨도 빵빵하니 잘나오고 수업 갔다가 방에 들어오면 습하긴 한데 에어컨을 키면 금방 시원해지는 편입니다.

 

그리고 수압도 쌔기 때문에 씻는데 불편하다고 생각한 적은 없었습니다

저희는 둘째날에 물이 안내려갔었는데 1층 안내데스크 같은 곳에 불편사항을 적어서 냈더니 

수업 끝나고 왔을땐 다 고쳐져 있었습니다.

 

요청사항을 적으면 필리핀 사람들 특성상 일처리가 늦다고 하였는데 

저희는 요청하는대로 바로바로 처리가 되어 느리다고 생각해본적은 없었습니다.

침대도 푹신푹신하고 침대시트도 갈아달라고 요청하면 그날 바로 갈아주어서 불편함이 없습니다.

다만 기숙사 근처에 닭이 있는데 닭소리가 너무 커서 자다보면 나도 모르게 닭소리 때문에 깨곤 합니다ㅠㅠ

 

저는 소리에 조금 민감한 편이라 귀마개를 가져갔는데 가져가길 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가끔씩 환기 시키느라 창문을 여는데 모르고 방충망을 같이 열게되면 모기와 개미가... 

조심하셔야 할거같습니다

개미약은 가져오시는 편이 좋은거 같습니다.

 

저희도 처음엔 깔끔해서 개미가 들어오려나 했는데 

저희도 모르는사이에 벽에 개미들이 있어서 약을 붙여놨더니 어느새 다 사라져있었습니다.

기숙사에서 바로 나오면 셀프스터디 공간이 있는데 이곳은 와이파이도 잘터지고 에어컨도 빵빵합니다

CIA는 월~목에 항상 단어 시험을 보기때문에 이곳을 자주 이용하는 편입니다.

필리핀은 전기세가 비싼편이라고 하여 방에서 에어컨키고 공부하는것보단 더 집중도 잘되는거 같습니다

 

오차드호텔을 이용해도 되는데 다른친구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학원 밖에 있다보니 

수업이 진행되는 8시부터 6시까지는 밖으로 절대 나갈수 없어 

잠깐 기숙사에 들르는 것이 불가능하여 학원내부 기숙사에 있는것이 더 편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셀프스터디 시간에 공부가 하기싫을때 기숙사에 가서 잠깐 잠을 잘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ㅎㅎ 

대체적으로 기숙사는 만족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