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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어화둥둥 Date 2017-09-12 Hit 2029 추천수 0
Title [세부] 세부 CIJ어학원 - 필자라운지 Seafood dinner show
세부 필자라운지에서는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 오후 7시에 Premium lounge에서 특별한 Dinner show를 선보인다. 
둘째 주는 Salmon steak, 넷째 주는 Seafood dinner show. 
이날은 신청 인원이 넘쳐서 참석이 불가 하였으나 다행이 한 분이 참석 불가하다 해서 대타로 참석할 수 있었다.
 
Premium lounge에 문을 열고 들어 섰을 때, Dinning table 위에 가득 놓인 해산물을 보고 
입이 떡 벌어지고 어찌할 바를 몰라하는 잔뜩 굶주린 내 위를 부여잡고 빈자리를 찾아 착석했다.
 
 
Table 위를 쭈욱 훑어 보니 10인 상이 멋들어지게 차려져 있었고, 
학생 분들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와인 대신 Ice tea가 잔을 가득 메우고 있었다.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이 Rainbow roll과 Shrimp sushi, Crab이었다. 
Crab은 일단 Visual로 분위기를 압도하기 위해 덩그러이 접시 위에 놓여 있었으나 
어찌 먹을까 고민하는 찰나에 먹기 좋게 손질해 주셔서 편하게 먹을 수 있었다.
 
Butter를 녹인 팬에서 구운 Tiger shrimp는 Butter의 달콤한 향과 새우 속살이 잘 어우러져 맛있었고, 
인당 1마리를 초과 포식할 수 없는지라 맛만 보는 아쉬움을 고이 간직해야 했다. 
 
Salmon salad는 오이, 파프리카, 자색양파, 양상추, 토마토, 치즈 및 깎둑썰기 한 Salmon을 섞은 것으로
Salmon의 양이 넘치지 못해 다소 아쉬움이 남았으나 모자람은 
또 다른 음식에 대한 욕구를 불러 일으켜 과일쪽으로 눈을 돌리게 했다.
 
필리핀에서 쉽게 먹을 수 있는 열대 과일 중 하나인 망고! 먹어도 먹어도 물리지 않는 맹고! 
보기 좋고 먹기 좋게 손질한 망고 하나를 접시 위에 올려 놓고 포크로 살짝 떼서 먹는 재미도 쏠쏠 하거니와 
단맛은 그 어느 과일도 따라올 수 없었다.
 
 
삼겹살(?)은 사진 보다는 실물이 훨씬 맛있게 보였고 실제 맛 또한 괜찮았다. 
한국에서 먹던 쌈장이 있었다면 화룡점정 이었을 텐데 라는 아쉬움이 남았으나 
이름 모를 고동을 한 손에 쥐고 다른 한 손엔 포크를 들고 어찌 먹을지 고민하는 동안 
좀 전의 아쉬움은 온데 간데 없이 사라져 버렸다.
 
고동과 씨름하는 동안 옆 접시에 놓인 크리스피 빠따(?)의 특이한 외모에 한 동안 넋을 잃고 있었으나 
먹기 좋게 손질해주신 덕에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다소 간이 베인지라 그냥 먹는 것 보다는 밥과 같이 먹으니 딱 맞았다.
 
 
이날 요리를 준비해주신 세부 필자라운지의 이름 모를 쉐프님께 감사드리고 
맛있는 음식을 즐겁게 먹을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 필자라운지 매니저님들께 감사 드려용~
 
 
 
 
표정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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