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연수일기를 마치고 장학금까지 수령한 뒤에 두번째 month 연수일기를 시작합니다..! 

역시 이곳에서 살다보면 한푼 한푼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깨닫게 됩니다.ㅋㅋ

저는 이제 7주차에 들어갑니다. 역시 첫주만 빼고는 시간이 너무나 빠르게 잘 갑니다. 

 

사실 열심히 놀기도 놀았고, 놀면서 많은 음식들도 접했는데요. 

제가 학원 밥을 상당히 좋아하지만 가끔은 나가서 먹고 싶을 때가 있는데요. 

주중에는 밖에 나가기가 어려워서 주말을 이용해 마음껏 외부 음식을 먹어댑니다 ㅋㅋㅋ 

 

그래서 이번달에는 세부에 있는 한식 음식점들을 이용해봤는데요.

가장 한국적인 음식인 삽겹살과 매콤한 닭요리가 땡길때는 역시 닭갈비죠..! 

이 두가지 음식과 함께 필리핀 음식 또한 먹었습니다.

 

첫째로 삼겹살! 이곳에서 한달동안 있으면서 가장 생각났던 음식이 삼겹살인데요. 

학원에서도 많은 육류가 나오지만 삼겹살은 나오지 않더라고요. 

아무래도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이라 그런 것 같아요. 

아무튼 저는 리빙을 앞둔 외국인 친구들을 위해 삼겹살을 대접하고, 제 배를 채우기 위해 삼겹살 집으로 향합니다.

 

 

여기 잉글리쉬펠라 어학원은 세부시티에서 조금은 떨어진 곳에 위치해서 지프니 또는 택시로 이동하는데요. 

그나마 가깝고 왠만한 것들이 다 모인 몰은 가이사노컨트리몰 입니다. 

이곳 1층에는 펄 삼겹살 이라고 한국인들 사이에서는 유명한 맛집인데요. 

저희 그룹은 여기서 엄청난 속도로 삼겹살을 해치웠습니다 ㅋㅋ 

외국인도 마찬가지! 하지만 여려명의 외국인을 케어하느라 힘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