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필리핀 바기오 토크어학원에서 연수중인 'Kai'입니다.

 

필리핀은 약 6월에서 11월까지가 우기입니다.
그래서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비가 오기 때문에 외출 전에 꼭 챙겨야 하는 것이 바로 우산입니다. 

햇볕이 쨍쨍한 맑은 날이라고 하더라도 짧게라도 한두번은 비가 꼭 오기 때문이죠. 

바기오는 다른 지역보다 온도가 낮아서 좀 덜하긴 하지만 한국에 비하면 좀 습한 편입니다. 

그래서 빨래를 널어두어도 잘 마르지 않아서 세탁후 건조기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화 되어 있는 것 같더라구요. 

토크 어학원은 건물 1층에 세탁실이 있는데 세탁할 옷을 바구니에 담아서 가져다주면 1~2일 정도후 

세탁실 직원이 세탁, 건조후 옷을 준비해주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난주에 세탁기 일부가 고장이 나서 부득이하게 근처 코인 빨래방을 찾아 세탁을 했었습니다.

 

[빨래방 외관 사진] 

 

 

오늘은 코인 빨래방에 대해 소개해 볼까 합니다.

[빨래방 카운터 사진]

 

여기가 빨래방 카운터입니다. 뒷편에 보이는 것들은 소량 패킹된 세제와 섬유유연제, 그리고 표백제들인데, 

여기에서 세탁기와 건조기를 돌릴때 필요한 코인과 세제를 구입하면 됩니다.

 

[가격표 사진]

 

가격은 세탁기 80페소, 건조기 80페소, 세제 20페소, 섬유유연제 10페소, 총 190페소가 되겠습니다. 한화로 대략 4800원 정도 되겠네요. 

[세탁기 사진]

 

이곳이 세탁하는 곳입니다. 약 30분 정도 걸립니다.

[건조기 사진]

 

이곳이 건조기 돌리는 곳입니다. 약 25분 정도 소요됩니다.

[건조기 클로즈업 사진]

 

온도를 설정할 수 있게 되어 있어요. 가장 높은 온도로 선택할 것을 추천합니다. 

옷 종류에 따라 약간 수축될 수도 있긴 하지만 빨래가 많은데 온도가 낮으면 수건이나 후드티 소매부분, 

청바지 허리부분 같은 부분은 약간씩 덜 말라서 눅눅한 상태가 될 수도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