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주차에 접어든 필리핀 생활. 첫 주엔 이것 저것 필요한 물품 사고
VISA 연장, SSP 발급, ACR-I Card 발급, ID Card 발급, 관리비, 보증금 명목으로 많은 지출이 있었다. 

 

외식은 최대한 하지 않았고, 8월 첫째주 여행 시 그 동안 가지 못했던 곳, 즐기지 못했던 것 등을 맘껏 즐겨서 적지 않은 지출이 발생했다.
4명이서 5박 6일 동안 항공료 포함 320만원 가량 지출이 발생했지만,
최대한 현지 음식점, 차량, 가이드 분을 활용해서 여행사를 통한 여행 경비보다 많은 비용을 아낄 수 있었다.

 

처음 필리핀에 왔을 땐 생활비를 철두철미하게 관리하지 않으면 물새 듯 어디론가 다 새버리고
궁핍한 생활하기 일쑤라는 주변 분들의 조언을 듣고 나름 엑셀에 관리하곤 하였으나,
수업 마치고 어디론가 갔다 온 후 지출이 발생했을 때 PC를 켜고 엑셀에 입력하기란 여간 귀찮은 게 아니었다.

 

“WepleMoneY”라는 수입/지출을 관리할 수 있는 좋은 App.이 있어서 사용해 보았는데, 괜찮았다.
한달 사용할 금액을 수입으로 입력해 놓고, 월간 지출 내역을 입력하면, 해당 월에 사용 가능한 현금 잔액을 확인할 수 있고,
일간, 주간, 월간 사용 내역을 항목 별로 집계해서 한 눈에 쉽게 알 수있도록 구성이 되어 있다.

 

 

 

 

 

어플을 실행시키면 메인 화면에 월간 화면이 나타난다. 화면의 아래에 보면 메뉴가 있고,
주간과 일간을 통해 해당 내역을 쉽게 차트와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좌측 상단에 있는 막대 차트를 누르면 지출에 대한 통계를 도넛 차트를 통해 항목별로 쉽게 확인이 가능하다.
어느 항목에서 많은 지출이 발생했는지 확인할 수 있고, 차후 지출을 줄이는데 참고할 수 있다.

 

이외에도 예산을 선택하면 수입을 입력해 놓았다면 예산이 얼마 남았는지,
초과 지출은 얼마인지, 항목 별 지출이 얼마나 되는지 등을 알 수 있다.

 

카드 항목을 선택하면, 카드로 지출한 항목과 현금으로 지출한 항목을 도넛차트를 통해 한 눈에 볼 수 있다.
자산을 선택하면 예금, 적금, 펀드, 보험 등의 항목에 대한 현재 나의 자산까지 관리가 되어 여러모로 편리하다.
다른방법으로 관리하지 않는 분들은 한번 사용하는 것도 괜찮을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