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크는 아침 8시 10분 1교시를 시작으로 12시에 오전 4교시 수업을 마치고 점심시간이 있어요. 

그리고 1시 10분 5교시를 시작으로 5시에 오후 8교시 수업을 마쳐요. 

저녁은 5시 30분부터 7시까지이고, 7시 10분부터 9시까지 이브닝 클래스가 2교시 있답니다.

이브닝 클래스 후에는 매일 보는 보카 테스트를 치루는데 빨리 본다면 5분에서 느리게는 15분 정도 걸려요.

 

그래서 하루 일정은 대강 9시 15분 정도에 마무리 돼요.

샤워를 하고 나서도 꽤 많은 시간이 남는 터라 개인 공부를 할 시간을 많아요.

많은 분들이 새벽 1~2시에도 열심히 단 배치메이트와 놀지 않고 공부에만 집중하는 한에서만 시간이 많은 것 같아요.

 

자습은 따로 독서실 책상이 모여있는 공간이 없고, 맨투맨이나 그룹클래스 강의실에서 할 수 있어요.

저는 점심 후, 8교시 후 저녁 먹기 전, 저녁 먹은 후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서 간단히 복습을 하거나 

보카 테스트를 대비해 단어를 외우거나 5교시에 있는 리딩클래스를 대비해 지문 예습을 한다거나 잠을 자거나 해요.

 

샤워를 마치고 방에서 조금 여유 시간을 가지거나 다음날 단어테스트를 공부하고 밤 11시가 넘어서 맨투맨 강의실로 향해요.

 

이튿날 보카테스트를 마치고 방으로 향하지 않고 맨투맨 강의실에서 공부를 한 적이 있는데, 

사람들도 많고 조금 소란스러웠던 적이 있어서  일부러 늦은 시간에 공부해요.

그런데 작문 숙제가 한 두개만 있어도 한 두시간은 후딱 지나가서 아직 개인적으로 갖고 온 책들을 본 적이 없어요.

 

하지만 수업을 들으면서 개인 공부가 참 중요하다고 느꼈어요.

쓸 수 있는 단어에서 회화 패턴이 일부 한정적이더라고요.

그래서 작문 숙제가 있을 때는 문법책에서 본 패턴을 활용한다든가 같은 의미라도 고급 단어를 찾아쓰든지 해요.

 

주말은 계속 외출을 해서 아직 볼 시간이 없지만 한국에서 다운로드 받아온 미드나 영화를 보면서 듣기 실력도 향상시킬 생각이에요.

온지 2주 밖에 안 되서 구체적인 공부 방법은 없지만 앞으로 계획을 잘 세워서 스피킹을 지금보단 수월하게 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