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지에서 사용할 돈으로 총 840달러, 한국돈으로 95만원 정도를 환전했어요.

5개월 일정이라 현지납부비용으로 전기세, 5개월 교재비, 보증금, 4차 비자 연장비, ssp, ID카드 비용을 모두 합산하니 740달러가 소요되더라고요.

그래서 초반 용돈으로 쓸 수 있게 100달러 더 환전을 했어요.

그래서 페소로 약 38000 정도 받아 전기세, 보증금, 1차 비자 연장비로 19000페소를 납부했어요.

근데 비자 트립 등의 생각이 있다면 1차 비자 연장비는 돌려받을 수 있어요.

저는 용돈기입장으로 엑셀을 활용하고 있어요.

손으로 일일히 계산하지 않아서 편하고 깔끔해요.

 

그래서 저는 필리핀 오기 전부터 한국에서 소요된 비용을 전부 기록하고 있었어요.

혹시나 빠트릴까 현지에서 받은 영수증도 모으고 있어요.

그리고 돈을 쓸 때마다 휴대폰 카톡이나 메모장에 기록해서 까먹지 않고 엑셀에 기록할 수 있도록 해요.

첫 오티때 유심칩 등 생필품을 사고, 매점 등에서 간간히 먹을 간식들도 사고, 첫 주말을 맞아 금토일 연속해서 놀다보니 꽤 많은 돈이 깨지더라고요.

한국에서 대략 20~30만원 정도로 용돈을 쓰려고 생각했었는데, 주말에 여행을 가려면 턱없이 부족했어요.

배치메이트들과 여행계획을 짜다보니 한번에 10만원에서 20만원이 소요되더라고요.

그런 의미에서 필자닷컴에서 지원해주시는 여행 혜택이나 용돈이 정말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포인트를 이용해서 티셔츠, 텀블러, 수건, 담요같은 자잘한 생필품을 구입할 수도 있고,
보라카이 여행 때는 숙소도 사용할 수도 있어서 부담을 덜 수 있었어요.

 

남은 연수 기간동안에도 용돈 관리를 잘 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