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펠라어학원에 들어왔기 때문에 모든게 정신이 없었고 잠도 잘 오지 않았다.

 

결국 새벽 4시에 잠이 들었고 2시간반 밖에 잠을 자지 못했다. 

이후 씻고 피곤한 몸을 이끌고 펠라어학원에서의 첫 식사를 하러 이동했다. 

가장 중요했던 부분이 식사 부분이었는데 첫끼부터 나의 기대를 충족시켜 주었다.

 

그리고 간단히 휴식을 취한 뒤에 8시에 신입생들 집합 후 개인정보카드 작성을 했다. 

곧바로 걱정하고 기대했던 level test를 시작했다. 

 

리스닝, 문법, 스피킹, 리딩을 시험보는데 먼저 스피킹을 어떤 튜터분과 먼저 본 뒤에 

다시 라이브러리로 집합해서 1시간 반 동안 리스닝, 문법, 리딩 시험을 봤다. 

사실 영어공부를 안한지 오래 됐고 제대로 해본적이 없어서 상당히 어려웠다. 

그래도 단순한 레벨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내 레벨에 맞게 수업을 듣고 

실력을 쌓아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모르는 문제는 과감히 pass했다.

 

레벨테스트를 보고 국적별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는데 한국인은 fella2 부원장님께 받았다. 

한국인은 총 3명, 공항에서 봤던 분들이 한국인의 전부였다.ㅋㅋ 

생각보다 한국인이 안보여서 놀랬다. 

현재 비율은 타이완인이 제일 많고 그다음 일본인 3번째가 한국인 순인거 같다. 

 

오티 또한 마치고 점심을 먹은 뒤에 필요한 물품을 사러 가까운 로빈슨몰로 향했다. 

거기서 환전을 하고 필요한 생필품(휴지, 방석, 물 등)을 구매했고 3시 쯤 돌아왔다. 

 

돌아오면 공식적인 순서의 마지막 코스, 바로 레벨테스트 결과를 확인하고 ssp, icard, 책 값을 내고 

자신의 시간표를 확인하는 일이었다. 나는 역시 예상한 대로 레벨 2였다.ㅋㅋㅋ

사실 1 맞을 뻔 했지만 다행히도....2로..ㅋㅋㅋ마지막 자존심은 지켰다.

 

 

이렇게 다사다난했던 첫날이 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