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일에 도착하여 지금 어느덧 11주차 오늘날 까지 정말 빠르게 정신없이 지나간거 같아요.
엊그제 세부에 도착한거 같은대 벌써 다음주가 마지막으로 세부를 떠나게 되요.
처음엔 선생님이 하시는 말도 알아듣지 못하고 어버버 하던 내가
지금은 선생님이랑 자유롭게 떠들고 웃을 수 있게 된 모습이 정말 신기해요.
한국에 있을 때 영어랑은 담을 쌓고 지내다가 친구들이랑 작년 여름에 다녀온 일본여행 중 나 혼자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친구들을 보면 자기 필요한 말들은 하나하나 영어로 하면서 소통하는 모습을 보고
아 다들 이렇게 영어를 잘하는데 내가 이러고 있으면 안될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한국으로 귀국 후 좋은 학원을 찾다가 이렇게 SME 에 오게 된거 같아요.
SME는 3종류의 캠퍼스를 가지고 있는데 가장 최근에 지어졌으며 자유롭다 들은 캐피탈 캠퍼스를 선택하게 되었어요.
캐피탈 캠퍼스의 경우 한 건물 안에 교실이랑 기숙사 매점 식당까지 층별로 있어서 정말 편리하게 생활하고 있어요.
캐피탈 클래스의 코스로는 ESL, 비즈니스, 토익, 토플이 있다고 들어서
토플이 가장 어려워 보여서 맨땅에 해딩 한번 해보자 가장 어려운 걸로 가는 거야 하고
토플 선택 한 뒤 매주 시험 볼 때 마다 올라가는 성적을 보며 뿌듯해 하고 있어요.
거기다 수업방식은 다른 나라와 비교할 수 없는 많은 1:1 클래스 수업으로 선생님들과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으며
잘못된 문장으로 이야기할 때 바로바로 앞에서 문장을 교정해 주셔서 더욱더 영어 실력이 늘어나게 된 거 같아요.
또한 SA 티처가 따로 존재하며 만약 선생님을 교채 하고 싶거나 수업 시간이 불편할 경우
따로 SA 티처와 이야기한 후에 수업을 변경하거나 선생님을 교채 할 수 있어요.
저같은 경우에는 다 너무 좋은 선생님들이지만 두 분이 학원을 그만두게 되어서 어쩔 수 없이 교체하게 됬어요.
평일에는 6:30분부터 시작되는 스파르타로 시작해
마지막 이브닝 스파르타 8:35분 까지 잘 짜여진 코스로 중간에 힘들면
옵션 수업인 스페셜 클래스에 잠시 방에서 쉴 수도 있고
의지가 없는 학생인 경우 코스대로 따라가기만 해도 영어실력이 엄청나게 향상 되는 거 같아요.
또한 주말에는 친구들 8명 10명 정도 모이면 한국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가격에
오슬롭 고래상어 투어 또는 카모테스 아일랜드 등 여러 가지 여행지를 다녀올 수 있어요.
이렇게 여행하면서 친구들이랑 더 친해지게 되고 더 많은 이야기를 하면서 많은 정보를 나누니 이것도 좋은거 같아요.
어느덧 벌써 다음주가 마지막주로 정말 추억도 많이만들고 영어능력도많이 늘어서
정말 만족하고 돌아가는 첫 어학연수인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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