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주의 목요일 저녁 수업을 마치고 학원에서 만난 한국 친구 덕에 근처에 있는 식당에 가서 저녁을 먹게 되었다.

간판부터가 한국말로 되어있어 신기했고 메뉴 또한 전부 한국말!ㅎㅎ

삼겹살부터 제육볶음, 떡볶이, 김치볶음밥까지 식사부터 안주까지 두루두루 메뉴가 정말 많았다.

첫 외식이기에 기분을 내기위해 우리가 선택한 메뉴는 삼겹살!!에 소주까지

ㅎㅎ

 

우리에겐 너무도 친숙한 삼겹살이지만 여기 선생님들은 삼겹살을 잘 몰랐다.

한번도 먹어보지못한 선생님들이 수두룩했던..

오랜만에 한국같은 분위기와 친구들, 음식덕에 기분좋은 시간이었다.

 

 

 

그리고 길게만 느껴졌던 첫 1주일의 마지막 금요일!

펠라에 온지 3달이 된 친구덕에 멀리에있는 한국 음식을 먹으러 갔다.

메뉴는 오삼불고기와 닭발!!

 

첫 비쥬얼부터 경악을 금치 못했던.. 맛 또한 한국에서 먹었던것보다 더 맛있다고 느껴질 정도였다.

학원에서의 음식도 생각 이상으로 훌륭했지만 역시 한국사람은 한국음식이 맞는법!

오랜만에 먹어보는 이 매운맛은 첫주의 고된 일주일을 보상받는듯한 기분이 들었다.

다음주에는 이제 본격적으로 현지음식에 도전해볼예정! 과연 입에 맞을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