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세부에서의 2달이 다 지나가고 졸업을 하게 되었다

2달 정말 빨리 가네

첫주~둘째주는 정말 어리버리하고 배탈나고 적응하기 바뻤고

그 후에는 친구 만들고 여행가고 먹을 것 먹으러 다니고 한 6주차 되니깐 지겨워도 지다가

막상 떠나려하니 먼가 아쉽고 영어도 많이 늘었나 곰곰히 생각해보게 되고

이 CIA 레벨 테스트로 보면 많이 오른걸로 나온다

 

첫 레벨테스트에서 듣기를 거의 잘 못들어서 점수가 안좋았던게

다음 부터 헤드폰으로 바뀌니깐 점수가 급격히 상승한 이유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그리 정확하진 않는 것 같다

 

토익과 비슷한 패턴에서 라이팅과 스피킹이 추가된거라

토익을 좀 보셨던 분들은 점수가 금방 오를는 것 같았다

스피킹 같은 경우는 졸업할때 주제가 정해져 있어서 선행학습도 가능하고 해서

실력보다 높게 점수가 나오는것 같다

입학때보다 4단계나 뛰었다

 

 

문장구조를 갖춰서 말하는게 조금 익숙해졌고

두려움도 많이 줄었다 앞으로는 단어 싸움인듯

 

 

그리고 졸업은 친구들과 선생님들과 이별을 하는 자리니깐 그게 참 아쉽네

30 중반이 넘은 나이는 새로운 분야의 사람을 만나는게

참 어렵지만 이 곳에서는 정말 다양한 사람을 만날 수 있었다는게

좋은 경험 이었다고 생각이든다

어쩌면 이게 가장 값진 것일 지도

 

 

바이 또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