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크에서 약 한달을 지내면서 마사지를 총 3번 받았었는데,

그 3번 모두 학원 근처에있는 로빈슨에 있는 마사지샵을 갔었어요!

 

위치도 가깝고, 가격도 한국보다 엄청 저렴해서 부담없이 마사지를 받을 수 있었어요 :-)

 

 

저는 배치메이트한테 추천을 받아서 처음에는 Swedish 1시간 30분 짜리를 2번 받았었고,
그 후에는 스웨디시 받을 때 좀 추운감이 없지않아 있어서 Hot stone 1시간 30분 짜리를 받았었어요 ㅎㅎ

이 외에도 취향에 맞게 다양한 마시지를 저렴한 가격으로 받아볼 수 있는 곳인 것 같아요!

 

 

보통 가자마자 하는 경우는 드물고, 시간을 예약해서 진행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로빈슨 몰에 가자마자 1-2시간 후 시간으로 예약을 하고 몰과 마켓을 구경해요 ㅎㅎ

혹시 시간이 많이 남았다면 그냥 학원에가서 쉬다가 마사지를 받으러가기도 해요 :-)

 

 

차례가 되면 먼저 마사지를 담당하시는 분이 와서 따뜻한 물에 발을 씻겨줘요.

따뜻한물에 발이 닿자마자 피로가 풀리는 기분이에요 T_T

 

 

그리고는 각각 커튼으로 나눠진 방으로 들어가서 탈의를 하고 마사지를 받아요 :-)

보통 아래 하의 속옷만 입고 들어가서 다리부터 천천히 마사지를 해줘요.

마사지를 해주는 분에 따라 만족도가 다르긴 하지만, 

보통 마사지 정도를 soft, medium, hard 이렇게 나눠서 어떻게 할지 먼저 물어봐주시고, 

또 하면서도 뜨겁다 조금만 더 살살해달라고 하면 바로바로 해주시는 편이에요.

 

 

개인적으로는 스톤보다는 그냥 스웨디시가 더 나았던 것 같아요.

스톤은 돌이 너무 뜨거운 돌도 중간중간있었고, 돌을 직접적으로 문지르다보니 한 두개씩 멍이 생기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T_T

남자분들은 스톤을 선호하는 편이긴 하던데, 부드러운 마사지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그냥 스웨디시로 추천할께요.

 

 

한시간 반동안 정말 푹 쉬다가 마지막에는 따뜻한 티로 마무리하고 나와서 정말 개운했어요!

그리고 팁은 보통 50peso 정도를 주고, 정말 마음에 들었다고 하면 100peso 정도가 적당하다고 하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아요.

 

 

셀크 주변에 이렇게 저렴하고 좋은 마사지 샵이 있어서 정말 좋은 것 같아요 <3